미국 관세·친환경 바람 타고…車부품·LNG주 ‘재조명’ [진짜 주식 3부]

입력 2025-05-28 10:30  

    자동차 부품, 저평가 매력 속 회복 기대…
    LNG, 친환경 수요 증가·글로벌 투자 확대가 키워드
    6월 조기 대선을 앞두고 국내 증시에서 소외된 섹터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27일(화) 방송된 한국경제TV ‘진짜 주식 3부’에서는 자동차 부품과 LNG를 주요 섹터로 꼽으며 전문가 간의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첫 번째 섹터는 자동차 부품이었다. 강재현(현 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지금은 자동차가 가장 싼 업종”이라며, “관세 우려로 눌린 만큼, 정책 불확실성 해소 시 반등 여지가 가장 큰 섹터”라고 강조했다. 특히 ▲현대모비스(012330)를 대표 종목으로 꼽으며 “배당수익률이 7~8% 수준으로, 가격 하방도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반면 최수창(MD컨설팅) 대표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그는 “관세 리스크가 여전히 진행형인 상황에서 섣부른 접근은 희망고문일 수 있다”며 “정책이 현실화되기 전까지는 아직 시기상조”라고 진단했다.



    두 번째로 주목받은 섹터는 LNG 관련주다. 최수창 대표는 “미국과 카타르의 대규모 LNG 수출 확대가 예상되는 가운데, 선박 발주 증가가 국내 조선업에 직접적인 수혜를 줄 것”이라며 ▲HD현대중공업(329180)을 탑픽으로 제시했다. 그는 “북극항로를 겨냥한 LNG 세빙선 수요도 점차 부각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강재현 대표는 “조선주는 이미 한 단계 레벨업이 끝난 상태”라며, “지금은 바닥권에 있는 종목들의 탄력 가능성이 더 높다”고 분석했다.



    이날 방송은 정책 기대감과 실적 기반, 그리고 글로벌 흐름 속에서 저평가 섹터를 어떻게 해석할 것인지에 대한 다양한 시사점을 남겼다. 전문가 간 시각 차이가 극명했지만, 투자자들에게는 각 섹터의 리스크와 기회를 균형 있게 바라보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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