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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이재명 '힐난'…"'법치의 적'"

정경준 기자

입력 2025-05-28 11:47   수정 2025-05-28 11:47

"'정치보복 없다'고 약속해봤자 공허하게 들려"


한덕수 전 국무총리는 28일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후보를 겨냥해 "이제는 '우리 편에 불리한 판결이 더는 나오지 않도록, 판사 수와 자격 요건을 고쳐버리겠다'는 목소리마저 나왔다"면서 "그런 사고방식은 그 자체로 '법치의 적'"이라고 비판했다.

한 전 총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법이 내 편이 아니라면 법을 고쳐서, 판사가 내 편이 아니라면 내 편을 판사로 집어넣어서 어떻게든 기어이 내 뜻을 관철하고 내 세력을 불리겠다는 판단은 위험하다"고 했다.

한 전 총리는 "그런 분들이 '정치 보복은 없다'고 아무리 약속해봤자 공허하게 들린다"고 지적했다.

한 전 총리는 "이런 흐름이 제가 50년 세월을 바친 대한민국에 어떤 상흔을 남길지 정말로 걱정스럽다"면서 "법치를 뒤바꾸고 체제를 뒤흔들고자 하는 분들이 지금보다 더 큰 힘을 얻으면 경제 번영도 국민 통합도 어렵다. 우리가 애써 일으켜 세운 나라, 우리들의 대한민국이 지속해 번영해나갈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와함께 한 전 총리는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의 앞날을 축원하고 대선 후보에서 사퇴한 지 보름이 지났다. 한 분 한 분 만나 뵐 때마다, 저를 밀어주셨던 그 마음으로 이제부터는 김 후보를 응원해달라고 열심히 부탁드리고 있다"고도 했다.

한 전 총리는 "김 후보를 응원하고 지지하는 마음으로, 내일(29일) 아침 일찍 가까운 투표소에 가려 한다"고 말했다.

한 전 총리는 "대선에 나가기 전이나 지금이나 제 생각은 일관된다"며 "지금 대한민국은 이대로 멈춰 서느냐, 앞으로 나아가느냐 갈림길에 서 있다"고 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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