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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병력 5만명 집결"…우크라, 추가 대피 명령

입력 2025-05-31 19:27   수정 2025-05-31 20:43



우크라이나 당국이 동북부 러시아 접경 수미주의 11개 마을에 추가 대피 명령을 내렸다.

31일(현지시간) 프랑스 일간 르몽드 보도에 따르면 수미주 당국은 "이 결정은 국경 지역 마을 민간인의 생명에 대한 지속적인 위협을 고려한 것"이라고 밝혔다.

수미주 관내에서 지금까지 대피 명령이 내려진 마을은 총 213곳이라고 당국은 덧붙였다.

최근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주 일대를 탈환한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국경 마을을 잇달아 점령하며 '완충지대'를 조성하려는 움직임을 보인다.

올레흐 흐리호로프 우크라이나 수미 주지사는 지난 26일 페이스북에 올린 성명에서 노웬케, 바시우카, 웨셀리우카, 주라우카 등 4개 마을이 러시아군에 점령됐다고 밝혔다.

러시아 측은 현재까지 수미주 일대에서 총 6개의 마을을 점령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이날 추가로 보돌라이 마을을 점령했다고 주장했다. 동부 돈바스의 노보필 마을도 점령했다고 러시아군은 주장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번 주 초 러시아가 수미주 근처에 5만명 이상의 병력을 집결시키고 있다고 밝히며 공격 가능성을 시사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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