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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51.7%·김문수 39.3%…방송3사 출구조사

이지효 기자

입력 2025-06-03 20:38   수정 2025-06-03 21:21

    <기자>

    오늘은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입니다.

    KBS·MBC·SBS 등 방송 3사의 출구조사 결과가 지금 막 공개됐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1.7%,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가 39.3%를 득표한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두 후보 간의 차이는 12.4% 포인트입니다.

    이재명 후보가 김문수 후보를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출구조사 대상은 이날 전국 325개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유권자 약 10만명입니다.

    별도로 유권자 1만1,500명을 대상으로 한 전화 조사도 반영됐습니다.

    그간 전통적으로 보수 정당에 투표하는 경향을 보여온 지역은 대구, 경북, 부산, 경남 등 영남권입니다.

    반면 진보 지지층의 텃밭은 전남, 전북, 광주 등 호남권이었죠.

    충청권은 예전부터 '캐스팅보트' 역할을 많이 해왔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이 지역은 '대선 풍향계'로 인식돼 왔습니다.

    지역 별로는 어느 후보가 선전했는지 살펴 보겠습니다.









    방송 3사의 출구조사.

    2022년 제20대 대선에서는 소수점 한자리까지 근접한 정확도를 보였죠.

    지금까지 '족집게' 예측으로 주목 받았는데요.

    이번 대선에서 역시 출구조사 결과가 맞아 떨어질 지 지켜보셔야겠고요.

    또 이재명 후보, 50%가 넘는 득표율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됐는데요.

    1987년 이후 역대 대통령은 몇 표를 얻고 당선됐는지 살펴볼까요.





    13대 대선에서 노태우 대통령이 36.64%, 김영삼 대통령이 41.96%, 김대중 대통령이 40.27%를 기록했고요.

    노무현 대통령과 이명박 대통령이 각각 48.91%, 48.67%로 나왔죠.

    18대 대선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51.55%, 19대 대선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41.08%를 차지했습니다.

    지난 대선에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48.56%의 득표율을 냈습니다.

    확인하신 것처럼 과반 득표 당선자가 나온 건 2012년 대선 때가 유일한데요.

    최다 득표 기록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세운 51.55% 입니다.

    반면 가장 낮은 득표율을 기록한 건 노태우 전 대통령인데요.

    '3김'(김영삼·김대중·김종필)이 모두 출마한 다자 구도로 36.6%를 기록하는 데 그쳤습니다.

    출구조사 결과가 맞다면 또 한 번의 과반 득표자가 나오는 겁니다.

    조금 전 투표를 마치고 본격적인 개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는 유권자 관심이 어느 때보다 뜨거웠는데요.

    최종 사전 투표율이 역대 두 번째로 높았던 만큼 투표율 80%를 돌파하는 거 아니냐는 기대가 있었는데요.

    결과적으로는 본 투표율 오후 8시 현재 79%를 나타냈습니다.

    1997년 15대 대선 이후 첫 80% 돌파 기록을 세운 겁니다.

    개표가 70~80% 완료될 것으로 보이는 자정 께에는 대통령에 앉을 주인공의 윤곽이 드러날 전망입니다.

    오늘 국민에게 받은 민심을 잊지 않고 국정 운영을 잘하는 대통령이 나오길 바라봅니다.

    지금까지 뉴스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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