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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제일 싸다"…예물백 1600만원 넘었다

입력 2025-06-02 15:05   수정 2025-06-02 15:47



프랑스 명품브랜드 샤넬이 국내에서 판매 중인 일부 가방과 주얼리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샤넬코리아는 이날 이른바 '예물백'으로 불리는 샤넬 클래식 미디움 가격을 기존 1천557만원에서 1천660만원으로 6.6%가량 올렸다.

클래식 라지는 1천678만원에서 1천795만원으로 약 7% 인상됐다.

샤넬22백 미디움 가격은 867만원에서 938만원으로, 스몰 가격은 822만원에서 889만원으로 각각 8.2% 올랐다.

샤넬은 지난 1월 일부 제품 가격을 조정하면서 22백과 클래식백의 가격은 인상하지 않았다.

주얼리 제품 가격도 일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코코 크러쉬링(18K)는 253만원에서 273만원으로 7.9% 인상됐다.

샤넬코리아 관계자는 "가격 조정은 각국의 유로 환율을 기반으로 이뤄진다"며 "패션과 파인(고급) 주얼리 평균 조정률이 각각 6%, 4.4% 수준으로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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