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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

환율 1,360원대…외국인 증시 순매수에 원화 강세

임동진 기자

입력 2025-06-04 16:50  



원·달러 환율이 다시 1,360원 대로 내려왔다.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3.6원 내린 1,369.5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상승 출발했지만 초반부터 하락세로 전환했다.

1,370원대 중반에서 등락을 거듭하던 환율은 마감 시간이 가까워질수록 저점을 낮췄다.

결제 수요 유입과 달러화 강세에 반등을 시도했지만 외국인의 증시 순매수가 막판 추가로 유입되며 하락세가 유지된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달러 등 외화를 원화로 환전해 국내 주식을 매수하는데 통상적으로 이 과정에서 원화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 원화 가치가 상승(환율 하락)하게 된다.

내일 환율은 미국의 경제 지표 발표에 따라 방향이 결정될 전망이다.

위재현 NH선물 리서치센터 연구원은 "오늘 저녁에는 미국의 ADP 고용지표와 서비스업 PMI 지표가 발표된다"며 "미국 경기 모멘텀에 대한 시장의 민감도가 높아진 상황인 만큼 결과 발표를 기점으로 외환시장 변동성도 확대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새롭게 출범한 이재명 정부의 정책과 관련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수출 불확실성이 매우 커졌고 국내 성장률은 내수에 크게 의존해야 하는 상황이므로 추경을 통한 내수 진작은 성장률에 긍정적인 재료다"라며 "공약대로 주식 시장이 활성화돼 외국인들의 자금이 크게 유입된다면 달러 환율도 하락 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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