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1%대 상승 마감하며 6거래일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새정부 정책기대감에 더해 미중 무역갈등 완화 조짐 등이 맞물리면서 우호적인 투자심리가 지수를 크게 멀어 올렸다.
11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35.19포인트(1.23%) 오른 2,907.04로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2,900선 돌파는 지난 2022년 1월14일(2,921.92) 이후 3년5개월여만이다.
주요 수급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00억원, 2,200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한 가운데, 개인은 차익실현성 물량을 내놓으며 3,600억원 순매도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삼성전자(1.18%), SK하이닉스(4.12%) 등 대형반도체주의 선전이 돋보였으며, 두산에너빌리티(6.46%), 삼성물산(4.15%), 현대차(2.03%), 기아(2.54%) 등의 상승폭도 상대적으로 컸다.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3.31%), HD현대중공업(-2.11%) 등은 약세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5.09포인트(1.96%) 오른 786.29로 거래를 마쳤다.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