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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면 최대 30일 휴가"…'파격 카드' 꺼냈다

입력 2025-06-11 16:22  


중국에서 결혼휴가를 20∼30일로 대폭 연장하는 정책이 속속 도입되고 있다.

11일 중국 관영 차이나데일리 등에 따르면 중국에서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 국가에서 보장하는 결혼휴가 3일을 지방 정부별로 최대 10배까지 연장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남부 쓰촨성은 결혼휴가를 기존 3일에서 20일로 늘리고, 혼전 건강검진 시 5일을 추가로 부여하는 방안을 최근 발표했다.

간쑤성과 산시성은 30일, 허난성·헤이룽장성·신장위구르자치구 등은 20일 이상의 결혼휴가를 제공하기로 했다.

동부 산둥성은 올해 1월부터 결혼휴가를 기존 3일에서 최대 18일로 연장했다.

현재 27개 이상 성급 단위에서 결혼휴가 연장 또는 도입을 추진 중이다.

중국의 지난해 혼인신고 건수는 20% 넘게 감소해 44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중국 민정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610만6000쌍이 혼인신고를 했으며, 이는 1980년 혼인법 개정 이후 가장 적은 수치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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