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일 미국 증시,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로 일제히 하락
- 다우 지수 1.79%, 나스닥 지수 1.3%, S&P500 지수 1.13% 하락
- 국제유가 7% 급등, 2022년 이후 최대 하루 상승폭 기록
- JP모건, 호르무즈 해협 봉쇄 시 유가 배럴당 130달러까지 상승 전망
- 금 선물 1.48% 상승한 3452달러에 거래 마감
- 테슬라, 자율주행차 안전 규제 간소화 소식에 2% 상승
- 반도체 관련주 엔비디아, 브로드컴, TSMC 등 2% 넘게 하락
- 미국 국채 시장, 인플레이션 우려로 불안한 모습
- 달러인덱스 98선 위로 상승, 엔달러 환율 144엔 초반에 거래
● 중동 리스크에 미국 증시 하락, 국제유가 7% 급등
지정학적 리스크에 미국 증시가 일제히 하락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9% 떨어졌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각각 1.13%, 1.3% 밀렸다. 이날 시장은 이스라엘과 이란과의 갈등 상황에 주목했다. 이스라엘의 공습과 이란의 미사일 발사 등으로 중동 지역의 긴장감이 고조되며 투자 심리가 악화됐다. 이에 국제유가는 7% 급등했다. 2022년 이후 하루 상승폭으로는 최대치다. 특히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장중 한때 14%까지 뛰었다. 이란은 전 세계 원유 생산량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어 공급에 대한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JP모건은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되거나 무력 충돌이 중동 전역으로 확대되면 유가가 배럴당 13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안전자산선호심리가 강해지며 금 선물 가격은 1.48% 상승한 345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시총 상위 종목들 중에서는 테슬라를 제외하고 대부분이 하락했다. 특히 반도체 관련주인 엔비디아(-2.19%), 브로드컴(-2.44%), TSMC(-2.38%)의 낙폭이 컸다. 애플(-1.27%)과 메타(-1.22%)도 1% 넘게 떨어졌다.
※ 본 기사는 한국경제TV, 네이버클라우드, 팀벨 3사가 공동 연구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델을 통해 생방송을 실시간으로 텍스트화 한 후 핵심만 간추려 작성됐습니다. 더 많은 콘텐츠는 위 생방송 원문 보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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