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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아오른 한국증시…'중동리스크'는 주시 [마켓인사이트]

정원우 기자

입력 2025-06-16 15:11   수정 2025-06-16 15:11

    새로운 한주가 시작됐습니다. 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충돌이 주말 사이에도 지속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감에 휩싸여있는데요.

    예상치 못했던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가 시장에 새로운 악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사태가 쉽게 진정되기는 어려워보이는데, 관련 영향 면밀히 체크하셔야겠습니다.

    *주요 이벤트 (한국시간)
    -美 6월 뉴욕주 제조업지수 (16일 밤)
    -美 20년 만기 국채입찰 (17일 새벽)
    -日 BOJ 기준금리 결정 (17일 낮)
    -美 소매판매·산업생산 (17일 밤)
    -中 6·18 쇼핑축제 (18일)
    -美 6월 FOMC 결과 (19일 새벽)
    -美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 (19일 밤)
    -英 영란은행 기준금리 결정 (19일 밤)
    -中 6월 대출우대금리(LPR) 발표 (20일 오전)
    -美 5월 CB 경기선행지수 (20일 밤)

    ● 불타는 이스라엘-이란


    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 충돌에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지난 13일 이스라엘의 공습 이후 이란도 보복 공격에 나서면서 지난주 금요일 우리 증시도 충격을 받았습니다.

    예정됐던 핵협상이 취소됐고 오늘 아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곧 평화가 올 것”이라고 진화에 나섰지만 불안감은 여전합니다.



    양측이 어서 빨리 사태 봉합에 나섰으면 하지만, 낙관하기는 어렵습니다. 이란 외무장관은 이스라엘이 공습을 멈추면 보복을 중단하겠다고 한 뒤에도 탄도미사일 발사가 이뤄졌고, 이스라엘 네타냐후 총리는 이번 공격으로 이란의 정권 교체도 가능하다고 강경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 국제유가 어디까지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에 시장이 주목하는 이유는 국제유가 때문입니다. 그토록 잠잠하던 WTI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 단숨에 7%대 급등하면서 배럴당 72달러대까지 올라섰습니다.

    지난주에만 13% 오르며 유가가 가파르게 고개를 들고 있는데요,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할 경우 유가가 100달러를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유가가 오르면 물가 상승 압력이 커지고 결국 국채금리 상승으로도 이어질텐데, 증시 움직임을 제약할 분명한 부담요인입니다. 지난주 금값도 3%대 상승, 3,400달러대로 올라서며 안전자산으로 자금 이동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마침 이번주에 미국 연준의 6월 FOMC가 예정돼 있습니다. 시장이 금리 동결을 확신하고 있는 가운데 점도표와 경제전망에 이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가 어떻게 반영될지도 주목해봐야겠습니다.

    관세 불확실성과 함께 중동 리스크 불확실성까지 더해지면서 예상보다 강한 매파적 신호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 바이코리아 지속될까

    우리 증시는 지난주 흐름이 좋았습니다. 주요국 증시와 비교해도 뚜렷한 상승 흐름 보였고 외국인들의 코스피 순매수 이달 내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달 코스피 순매수 규모는 4조3천억원이 넘습니다.

    특히 지난주 금요일에는 지수 조정이 있었지만 외국인들 순매수 기조 이어졌었고 오늘은 주춤합니다. 한국 증시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이 유지되기 위해서는 대외 악재들이 빠르게 안정을 찾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한국경제TV 마켓인사이트>는 증시가 열리는 매일 오전 11시 생방송으로 진행됩니다. 투자에 대한 조언일 뿐 판단은 여러분들의 몫입니다. 전체 방송 내용은 마켓인사이트 홈페이지 또는 유튜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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