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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G파트너스, '비올' 인수한다…자진상폐 추진

이지효 기자

입력 2025-06-18 09:51  




사모펀드(PEF) 운용사 VIG파트너스가 코스닥 상장사인 의료미용기기 업체 비올을 인수한다.

VIG파트너스는 18일 투자목적회사(SPC) 비엔나투자목적회사를 통해 비올 대주주인 디엠에스 경영권 지분과 잔여 지분에 대한 공개 매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비올을 100% 자회사로 만들고 자진 상장 폐지하기 위한 조치다.

헬스케어 전문 투자사 LYFE Capital과 대신프라이빗에쿼티가 재무적투자자로 SPC 모회사에 투자한다.

공개매수 가격은 디엠에스 지분 인수 가격과 동일한 주당 1만2,500원으로 산정됐다.

소액 주주에게도 경영권 프리미엄을 동일하게 제공하기 위함이라는 설명이다.

공개매수일 직전 1개월, 3개월 및 6개월 간 평균 종가에 각각 19%, 40%, 46% 프리미엄을 적용한 가격이다. 2019년 12월 3일 상장 이후 최고가다.

공개매수에 참여하는 투자자 모두에게 수익을 안겨줄 것이라고 회사 측은 예상했다.

SPC는 공개매수를 마친 이후 현금 교부형 주식의 포괄적 교환 절차를 진행한다.

완전 자회사가 되는 회사의 주주가 보유한 주식을 완전 모회사에게 포괄적으로 이전하는 방식이다. 그 대가로 현금을 지급한다.

디엠에스는 7%의 지분 매각 후 잔여 지분 약 28%를 공개매수가와 동일한 가격에 모두 SPC에 현물출자하기로 했다. 디엠에스는 SPC의 2대 주주로 경영에 참여한다.

공개매수 대상 주식은 최소 21% 지분 인수를 조건으로 공개매수에 응모한 수량 전부를 매수할 예정이다. 기간은 7월 7일까지다.

비올 주주는 공개매수 기간 종료일인 7월 7일까지 공개매수 사무 취급자인 NH투자증권에서 청약하면 된다.

앞서 비엔나투자목적회사는 디엠에스가 보유한 비올의 지배 지분 34.76%(2,030만4,675주)를 매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비올은 고주파 에너지를 활용한 피부미용 의료기기를 만드는 업체다.

비올 대주주인 디엠에스는 올해 3월 회사 소유주의 경영 승계를 위한 '일감 몰아주기' 의혹이 불거진 바 있다.

감사 보고서 의견 거절을 받아 상장폐지 위기에 빠졌고, 이후 비올의 매각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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