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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록히드마틴, 전략적 협력 확대 양해각서 체결

배창학 기자

입력 2025-06-18 14:51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선제 대응하는 체계 구축
회전익·무인기·유무인복합체계 등 협력 범위 확대
(왼쪽) 강구영 KAI 사장과 프랭크 세인트 존(Frank A. St. John) 록히드마틴 최고운영책임자(오른쪽)가 전략적 협력 분야 확장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을 기념하는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제공)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미국 록히드마틴과 전략적 협력 분야를 미래 국방과 항공우주 산업 전반으로 확대한다.

KAI가 록히드마틴과 현지시간 지난 17일 프랑스 파리 르부르제 공항에서 열린 '2025 파리 국제 에어쇼'에서 전략적 협력 분야 확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강구영 KAI 사장과 프랭크 세인트 존 록히드마틴 최고운영책임자(COO)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가했다.

KAI는 "이번 협약은 기존 협력 사업 범위를 미래 신기술 분야로 넓히고 신사업 발굴 등을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KAI와 록히드마틴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회전익, 무인기와 같은 유·무인 복합과 인공지능 기반 자율체계, 우주, 유지·보수·정비(MRO) 및 성능 개량 등의 사업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양사는 또 미래 국방·항공우주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에 공동으로 기술을 개발하고 수출을 위해 협력하는 동시에 신시장도 개척할 방침이다. 미국 해군의 고등훈련기 교체 사업 수주를 위한 마케팅 활동도 하는 등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협업도 강화하기로 했다.

KAI는 지난 1990년대 F-16 면허 생산을 기점으로 록히드마틴과 T-50 초음속 고등훈련기 공동 개발을 완수하는 등 오랜 기간 함께하고 있다.

강구영 KAI 사장은 "록히드마틴과의 협력 확대는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동맹국에 대한 기존 훈련기 및 전투기 시장에서 성과를 달성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사가 전 분야에서 기술 발전을 선도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프랭크 세인트 존 록히드마틴 COO는 "KAI와의 협력 확대는 미국 동맹국과 글로벌 안보를 지키겠다는 의지가 드러난 것"이라며 "이번 MOU는 한미 국방·항공우주 대표 기업이 각사의 역량을 결집해 양국의 군사적, 경제적 이익을 실현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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