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00.05
(71.54
1.78%)
코스닥
924.74
(5.09
0.55%)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여름철 인기메뉴인데…나트륨 '주의'

입력 2025-06-19 13:37   수정 2025-06-19 14:26



간편식 냉면 10종 중 9종의 나트륨 함량이 하루 영양성분 기준치의 50%를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 판매하는 간편식 물냉면과 비빔냉면 각 5종의 성분 등을 검사한 결과 나트륨과 열량 과다 섭취를 조심해야 한다고 19일 밝혔다.

나트륨의 하루 영양성분 기준치는 2천㎎인데, 냉면 10종 중에서 9종은 1인분의 나트륨이 1천㎎(기준치 대비 50%)을 넘었다. 칠갑농산의 얼음찬 물냉면의 경우 나트륨 함량이 2천969㎎(148%)으로 기준치를 훌쩍 넘었다.

이마트 노브랜드 물냉면(1천833㎎)과 칠갑농산 얼음찬 비빔냉면(1천790㎎)의 나트륨 함량도 기준치의 90%에 달했다.

풀무원식품의 함흥비빔냉면(803㎎)의 나트륨 함량은 10종 중에서 유일하게 기준치의 50%를 넘지 않았다.

물냉면 5종의 나트륨 평균 함량이 1천999㎎으로 비빔냉면 5종 평균(1천270㎎)보다 많다.

냉면 1인분 전체 나트륨 함량에서 육수와 비빔장이 차지하는 비율이 각각 83%, 66%이다.

1인분 기준 간편식 냉면의 열량은 하루 에너지 필요 추정량의 23∼29%이다.

하지만 한 끼에 2인분을 섭취하면 하루 에너지 필요 추정량의 최대 57%를 차지해 과도한 열량을 섭취할 수 있다.

1인분 기준 가격은 1천708원에서 3천600원으로 최대 2.1배의 차이가 있다.

농심 둥지냉면 동치미물냉면과 비빔냉면이 1천708원으로 가장 싸고, 풀무원의 동치미냉면과 함흥비빔냉면이 3천600원으로 비싼 편이다.

비빔냉면 5종의 매운맛 성분(캡사이신류) 함량은 비빔장 한 봉 기준 0.7∼2.7㎎으로 CJ제일제당 함흥비빔냉면이 상대적으로 맵고, 농심 둥지냉면 비빔냉면과 칠갑농산 얼음찬 비빔냉면이 덜 매운 편이었다.

10종 모두 미생물과 보존료 시험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칠갑농산의 얼음찬 물냉면에서는 이물질(면 섬유)이 검출돼 사업자가 재발 방지 계획을 내놨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