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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 응암동 빌라촌 3천가구 아파트로 재개발

신재근 기자

입력 2025-06-20 10:32  



서울 은평구 응암동 노후 빌라촌이 약 3천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로 다시 태어난다.

서울 은평구는 응암동 700번지와 755번지 일대에 대한 재개발 정비계획과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재공람공고를 다음 달 21일까지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재공람은 지난 4월 23일 개최된 서울시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수정가결된 정비계획안의 내용을 반영한 것이다.

해당 지역은 2019년 4월 일반근린형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지정된 바 있으며, 이번 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본격적인 주거환경 개선이 추진될 예정이다.

응암동 700번지 및 755번지 일대는 대부분 1980~1990년대에 건립된 적벽돌 구조의 저층 주택이 밀집한 지역으로 건축물의 노후화, 좁은도로, 급경사지형 등으로 인해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따라 구는 이번 재공람공고 후 주민 의견 반영 등 절차를 거쳐 서울시에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을 요청할 계획이다.

응암동 700번지 일대는 지하 3층부터 지상 35층까지 규모의 아파트 15개 동, 총 1,456가구의 공동주택이 조성되며, 공원, 공영주차장, 복합청사 등 각종 정비기반시설이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응암동 755번지 일대는 지하 3층부터 지상 35층까지 규모의 아파트 14개 동, 총 1,486가구 공동주택과 함께, 복리시설, 공원, 공영주차장 등 주민편의시설이 포함될 계획이다.

특히 대림시장 인근 주차난 해소를 위해 응암동 700번지와 응암동 755번지 내 90여 대 주차 가능한 공영주차장 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정비사업을 넘어 '쇠퇴 지역 균형발전'이라는 2세대 도시재생 정책에 맞춰 공공의 도시재생사업과 민간의 재개발사업을 결합한 재개발 연계형 도시재생사업의 첫 사례다"며 "지역 균형발전과 주민 삶의 질 개선, 도시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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