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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부진한데...이 코인 주가 '초대박'

입력 2025-06-21 07:03  



비트코인 가격이 최근 몇 주간 지지부진하게 움직이는 반면 '스테이블코인 주가'는 연일 폭등세다.

20일(현지시간)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동부 시간 이날 오후 5시 12분(서부 오후 2시 12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81% 떨어진 10만3천617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한때 가격은 10만2천400달러대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지난달 21일 사상 최고가 11만2천달러를 기록한 후 비트코인 가격은 좀체 오르지 못하고 있다.

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 충돌로 위험 자산 기피 심리가 강해지고,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가 늦어지자 투자자들이 매도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 가격은 3.38% 하락한 2천432달러, 엑스알피(리플)는 1.42% 떨어진 2.14달러를 나타내는 등 주요 가상화폐도 약세다.

반면 '스테이블코인 주가'는 연일 폭등하고 있다.

이날 뉴욕 증시에서 가상화폐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인 서클(Circle) 주가는 전날보다 20.39% 급등해 240.2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4일 첫 상장 이후 17일 만에 무려 약 8배로 폭등한 것이다. 서클의 공모가는 31달러였다.

상장 첫날 주가가 168.4% 폭등하더니 이튿날에는 100달러를 돌파했고, 지금은 200달러도 훌쩍 넘는다. 시가총액도 582억 달러(79조9천억원)로 불어났다.

스테이블코인은 가격 변동성을 줄이기 위해 특정 자산에 가치를 고정한 가상화폐로, 주로 미 달러화나 유로화 등에 교환가치가 고정된다.

전송 속도가 빠르고 효율적인데다 미 달러화의 지배력을 유지하고 미 국채 수요를 유지하는 데 역할이 중요하다는 인식이 커져 최근 주목받고 있다.

스테이블코인은 그 가치를 유지하기 위해 담보를 두는데 대부분 미 국채를 담보로 한다.

지난 17일 스테이블코인 발행과 담보 요건 등을 강화한 일명 지니어스 법안이 미 상원 본회의를 통과해 스테이블코인 시장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서클이 발행하는 USDC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규모가 큰 스테이블코인으로, 23%의 시장 점유율로 테더(USDT)의 67%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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