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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서 칸막이 친 '카공족'…"외국인도 의아해해"

입력 2025-06-23 08:10   수정 2025-06-23 09:52



최근 스타벅스 한 매장에서 개인용 칸막이까지 세워두고 긴 시간 자리를 비운 이른바 '카공족'과 관련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외국인도 의아해한다"며 비판했다.

서 교수는 23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최근 SNS에 '동네 스타벅스에 외출 빌런이 있다'라는 제목으로 게시된 사진이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어서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 사진에는 국내 스타벅스 매장의 테이블에 칸막이를 세워두고 헤드셋과 키보드, 마우스, 태블릿 등을 설치한 모습이 찍혔다. 여기에는 마치 개인 사무실 같다는 누리꾼의 비판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을 올린 누리꾼은 "맨날 이렇게 자리 맡아두고 자리에 없다"면서 "이날은 내가 3시간 머무는 동안 한 번도 자리에 돌아오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서 교수는 "최근 한 외국인과 스타벅스에서 미팅을 진행하는데 비슷한 상황을 목격했다"고 소개했다. 옆 테이블에서 두꺼운 종이로 만든 칸막이를 쳐 놓고 한 손님이 자고 있었다는 것이다.

서 교수는 "이를 본 외국인이 정말로 의아해했다"며 "어떻게 공공장소인 카페에서 자기 영역을 마음대로 표시하고 저런 개인행동을 할 수 있냐며 고개를 갸우뚱해 민망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제 곧 7∼8월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면 많은 외국인이 한국을 방문해 카페를 수없이 이용할 텐데 걱정"이라며 "더 이상 이런 '민폐 카공족'이 나타나지 않길 바랄 뿐"이라고 적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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