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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매우 약한' 이란 보복에 '안도'…다우 0.9%↑

입력 2025-06-24 05:46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격 후 첫 거래일인 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강세로 마감했다.

이란의 절제된 보복으로 중동 지역 확전 우려 및 호르무즈 해협 봉쇄 우려가 완화됐기 때문이다. 국제유가는 7% 넘게 급락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74.96포인트(0.89%) 오른 42,581.7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드더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7.33포인트(0.96%) 오른 6,025.1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3.57포인트(0.94%) 오른 19,630.98에 각각 마감했다.

미국이 이란의 핵시설 3곳을 공습하고 이란이 이에 대응해 보복 조치를 예고한 가운데 미국을 향한 이란의 보복 공격이 절제된 양상을 보이면서 중동 지역 추가 확전에 대한 우려가 완화된 영향을 받았다.

이란은 이날 오후 카타르의 미군기지를 향해 미사일을 발사했다. 미군이 지난 21일 이란의 핵시설 3곳을 공격한 데 대한 보복 공격이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의 공격에 대해 "매우 약한 대응"이었다고 평가하며 미국인 사상자가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미리 (공격 계획을) 알려줌으로써 사상자가 나오지 않았다는 것에 대해 이란에 감사하고 싶다"고 밝혔다.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감도 증시에 상승 동력을 불어넣었다.

미셸 보먼 연준 부의장은 이날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체코 중앙은행 주최 콘퍼런스 기조연설에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억제된 상태를 유지한다면 이르면 다음 (7월)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 인하를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의사가 지난 20일 CNBC 인터뷰에서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때 금리 인하를 고려하기 시작해야 한다고 밝힌 데 이어 일주일 새 2명의 연준 인사가 7월 인하 가능성을 시사해 시장의 조기 금리인하 기대감을 키웠다.

중동 긴장 완화 기대감에 국제유가는 급락했다.

이날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선물 근월물 종가는 배럴당 71.48달러로 전장 대비 5.53달러(7.2%) 급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근월물 종가는 배럴당 68.51달러로 전장 대비 5.33달러(-7.2%)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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