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증시 중요 뉴스
1) 뉴욕증시, 미국과 이란의 '약속대련'…동반 강세 마감
-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동반 강세로 마감. 이란이 카타르 주둔 미군 기지에 미사일을 발사했지만, 미국에 사전 통보했고 양국이 확전은 자제하는 흐름을 보이자 위험 선호 심리가 증시를 밀어 올려.
- 23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장 마감 무렵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74.96포인트(0.89%) 오른 42,581.78에 거래를 마감.
-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7.33포인트(0.96%) 뛴 6,025.17, 나스닥종합지수는 183.56포인트(0.94%) 상승한 19,630.97에 장을 마쳐.
2) 트럼프 “이스라엘-이란 정전 합의…‘12일 전쟁’ 종료”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무력 충돌을 이어 온 이란과 이스라엘이 정전 합의를 이뤘다고 23일(현지시간) 밝혀.
-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모두에게 축하를 전한다”라며 “이스라엘과 이란 양국 간에 완전하고 전면적인 정전 합의가 이루어졌다”라고 전해.
- 트럼프 대통령이 올린 글에 따르면, 양국이 진행 중인 최종 작전이 종료되는 6시간 후부터 정전이 시작돼. 이 정전은 12시간 동안 유지되며, 이후 전쟁은 공식적으로 종료된 것으로 간주될 것이라고 트럼프 대통령은 덧붙여.
3) 이란, '관리된 보복' 선택했나…WTI, 7% 넘게 급락
- 뉴욕 유가는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습에 대한 보복으로 이란이 미군 기지를 타격했지만 오히려 급락. 실제 충돌 수위가 제한적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시장의 긴장감이 빠르게 완화되는 분위기.
- 23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5.33달러(7.22%) 굴러떨어진 배럴당 68.51달러에 거래를 마감
-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8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 대비 5.53달러(7.18%) 급락한 71.48달러에 마감
4) 트럼프 1기 때 상대·직접 방북…‘경험’ 앞세운 외교·안보라인
-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외교·통일·국방부 장관을 내정하면서 외교·안보 진용의 인선을 마쳐. 종잡을 수 없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를 상대로 안정적인 한·미 동맹을 유지하고, 남북관계를 개선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인사로 풀이돼. 또 64년 만에 문민 출신을 국방장관으로 기용하면서 고강도 국방개혁을 예고.
- 외교부 장관에 내정된 조현 전 주유엔 대사(68)는 1979년 외교부에 들어간 정통 외교관 출신.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과 입부 동기. 조 내정자는 양자·다자 외교와 경제·통상 업무 등을 두루 담당했다. 외교통상부 에너지자원대사와 다자외교조정관 등을 지내.
- 문재인 정부에서 외교부 1·2차관과 주유엔 대사를 맡으면서 트럼프 1기 행정부를 상대한 경험이 있어.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조 내정자를 두고 “관세 협상과 중동 분쟁 등 당면한 현안에 적극 대처할 것”이라고 밝혀. 조 내정자는 통화에서 “엄중한 시기라서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경건하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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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이런 경사가”…새 정부 요직에 임원 들어갔다, 네이버·LG 주가 환호성
- 새 정부의 인공지능(AI) 투자 확대 수혜주로 꼽히는 네이버가 23일 한성숙 고문이 중기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로 인선된데 힘입어 시가 총액 5위 자리에 올라서. 지주사 밸류 상승 흐름에 편승했던 LG 역시 배경훈 AI연구원장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되며 불기둥을 뿜어.
-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네이버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7.61% 오른 29만원을 기록. 최근 17.92%(18일), 6.94%(20일)가 오르는 등 고공 행진을 한 네이버는 현대차,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두산에너빌리티를 제치고 시가총액 5위에 올라서. 장중 최고가는 29만5000원.
- 네이버 초기 멤버인 한 후보자는 업계 최초로 웹툰을 부분 유료화하고 간편결제 서비스인 네이버페이를 선보이는 등 네이버가 국내 1위 인터넷 회사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인물. 2017~2022년에 최고경영자(CEO)에 올라 2020년 연 매출 6조원을 달성하는 등 네이버의 몸집을 크게 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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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전일 미국 · 유럽 증시
- 다우산업 : 42581.78 (+374.96p, 0.89%)
- S&P500 : 6025.17 (+57.33p, 0.96%)
- 나스닥 : 19630.97 (+183.56p, 0.94%)
- 영국 FTSE100 : 8758.04 (-16.61p, -0.19%)
- 프랑스 CAC40 : 7537.57 (-52.09p, -0.69%)
- 독일 DAX : 23269.01 (-81.54p, -0.35%)
- 유로스톡스50 : 5221.9 (-11.68p, -0.22%)
- 주요뉴스 및 시황
- 뉴욕증시, 미국과 이란의 '약속대련'…동반 강세 마감
-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물 금 선물가격은 전날 대비 9.3달러(+0.27%) 상승한 온스당 3,395.00달러에 거래를 마감
- 미국 국채 2년물 금리는 직전 거래일 대비 4.5bp 내린 3.863%를 기록
-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직전 거래일 대비 3.3bp 내린 4.342%를 기록
-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는 전장대비 0.27% 내린 98.01을 기록
3. Today 관심 레포트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중동 지역 무기 계약 속도 빨라질 것 (NH투자증권, BUY, 목표주가 120만원)
- 이스라엘과 미국의 이란 핵시설 타격으로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감과 안보 위협이 높아져 중동 국가들과 진행 중인 무기체계 계약 협상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
- 특히 L-SAM 지대공방어시스템 수주 계약이 기대되는데 한화에어로스 페이스는 L-SAM의 ABM(Anti-Ballistic Missile, 대탄도탄 유도탄)을 생산함. 뿐만 아니라 사우디아라비아와 진행 중인 방산협력(JV 및 공장 투자)도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됨.
- 2분기 지상방산 부문 매출 1.8조원(+76.7% y-y), 영업이익 4,500억원 (+73.1% y-y, 영업이익률 25%)로 전년비 증가세 이어갈 전망. 폴란드 K9 자 주포, 천무 MRLS 수출 증가와 반복 생산 효과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
- 에이피알: 아직 보여줄 게 많다 (NH투자증권, BUY, 목표주가 17만원)
- 화장품 업종 내 외형 성장률이 가히 압도적이며, 여전히 오프라인 출점 초입 구간. 하반기 디바이스 신제품 3개 종 출시로 디바이스 부문의 매출 성장 또한 유효하다는 판단. 27~'28년 스킨 부스터와 의료용 미용기기 출시까지 중장기 성장 스토리도 보유한 종목군
-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915억원(+87% y-y), 영업이익 621억원(+122% y-y)으로 컨센서스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상회하는 실적 전망 뷰티 매출액 2,813원(+101% y-y, +10% q-g)으로 역대 분기 최대 매출 전망.
- 미국은 8월 ULTA 오프라인 입점(연 내 1,400개 매장) 예정이며, 매출 트렌드 견고할 것으로 예상. 일본은 큐텐 메가 와리 행사 판매 호조와 돈키호테 오프라인 입점(연말 3,000개 매장) 확대로 모 멘텀 강화. 특히 한국의 유럽/중동향 4~5월 화장품 수출 데이터 기반으로 추론 시, 동사 B2B 매출도 전분기 대비 증가하며 타깃 국가로의 수출 가속화 전망
- 삼성에스디에스: 2Q25 Preview: 주마가편 (한국투자증권, BUY, 목표주가 23만원)
- 클라우드 매출은 6,957억 원(+25.1% YoY, +6.6% QoQ)으로 CSP와 MSP가 모두 고성장하며 시장 기대치를 소폭 상회할 전망. 물류사업부 매출액은 1.8조원(+1.0% YoY, -4.7% QoQ) 으로 전분기와 유사할 것으로 추정.
- 시장 환경이 정신없이 에스디에스에 긍정적인 방향으로 바뀌고 있어. 우선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전환 가속화 및 AI 투자 확대. 2024년부터 금융 및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전환이 시작됐으며 향후에도 행정안전부 및 대법원 등 주요 공공기관들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시스템 구축과 관련된 발주 물량들이 늘어날 전망
- AI 활용 증가로 GPU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는 점 또한 긍정적. 현재 에스디에스의 5개 데이터센터의 가동률이 모두 높아지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동탄 데이터센터의 서관에 GPU를 설치하고 가동이 시작되면 CSP 매출의 추가적인 성장이 기대. 주주환원 확대 또한 하반기 이후 핵심 투자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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