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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복합기업집단 자본적정성률 174.3%…전년 대비 19.4%p 하락

김원규 기자

입력 2025-06-25 06:00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말 기준 교보, DB, 다우키움, 삼성, 미래에셋, 한화, 현대차 등 7대 금융복합기업집단의 자본적정성 비율이 174.3%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말인 193.7% 대비 19.4%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금리 하락과 보험부채 증가에 따른 자본 부담이 주요 원인이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통합자기자본은 171조 1천억원으로 전년 말 175조 8천억원 대비 2.7% 감소했다. 금리 하락으로 보험부채가 늘면서 보험 계열사의 기타포괄손익누계액이 감소한 것이 핵심 요인으로 작용했다.

반면 통합필요자본은 98조 1천억원으로 전년 말 90조 8천억원보다 8.1% 증가했다. 이는 해외 금융자산 확대와 보장성보험 판매 증가에 따른 장해 질병 위험 자산 증가가 반영된 결과다.

7개 그룹 중 교보 201.4%, DB 195.0%, 다우키움 193.8%, 삼성 185.1% 등은 여전히 높은 비율을 유지했다. 미래에셋 164.2%, 한화 154.9%, 현대차 146.9%도 모두 규제 기준인 100%를 상회했다.

특히 미래에셋만 전년 대비 8.7포인트 상승한 반면 나머지 그룹은 모두 하락했다. 하락폭은 교보 37.5포인트, 삼성 25.4포인트, DB 23.7포인트, 한화 17.4포인트, 다우키움 14.9포인트, 현대차 7.7포인트 순이다.

금감원은 비율이 규제선인 100%를 상회해 손실흡수 능력은 양호하지만 금리 주가 변동 미국의 관세 정책 등 대외 불확실성이 크다며 자본적정성 비율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그룹 내 내부거래 공동투자 리스크에 대한 통제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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