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이 28일(현지시간) 예멘에서 발사된 미사일을 요격했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이날 오전 예멘에서 이스라엘 남부를 향해 미사일이 날아오면서 베르셰바, 디모나, 아라드 등지에 공습 사이렌이 울렸다.
이스라엘군은 "방공망을 가동해 예멘발 미사일을 요격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 대변인 야히야 사리는 "베르셰바의 민감한 표적을 향해 탄도미사일을 발사했고, 성공적으로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2023년 10월 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후 후티는 팔레스타인과의 연대를 내세우며 이스라엘을 향해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반복하고 있다. 올해 3월부터 미국이 후티를 강하게 공습하면서 지난 5월 초에는 홍해 상선 공격 중단을 선언했지만, 이스라엘 공격은 계속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