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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 쇄도하자 결국…이종범 "파장 예상 못해"

입력 2025-07-01 18:18   수정 2025-07-01 21:26



이종범(54) 전 프로야구 kt wiz 코치는 정규시즌 중 소속팀을 떠나 예능 프로그램 감독직을 수락한 데 대해 "은퇴한 후배들을 위한 결정이었다"며 입장을 밝혔다.

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전 코치는 이 매체와 통화에서 "처음 방송사에서 관련 제안을 했을 때는 고사했다"며 "그러나 제작진과 (함께 출연하는) 후배들은 내가 감독이 되지 않으면 프로그램을 성공시킬 수 없다며, 후배들을 위해 나서달라고 설득했다"고 말했다.

이어 "출연하는 후배들의 현실적인 상황을 듣고, 내가 맡아야 후배들의 생계를 도울 수 있을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순수한 마음으로 결정을 내린 뒤 kt 구단에 양해를 구했다"며 "솔직히 내 선택이 이처럼 큰 파장을 일으킬지는 예상하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곰곰이 생각해보니, 잘못된 생각이었던 것 같고,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며 "kt 구단과 선수들, 팬들에게 죄송하다.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이 전 코치는 "내 선택에 책임지겠다"며 "모든 것을 내려놓고 맡게 된 프로그램인 만큼 후배 선수들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다짐했다.

이종범 전 코치는 지난해 10월 kt에 합류해 외야 및 주루 코치, 5월부터는 타격 코치로 활동했다. 하지만 JTBC '최강야구' 감독직 제안을 받고 지난달 말 kt에 퇴단을 요청했으며, 27일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이후 야구팬들은 "현역 코치가 책임감 없는 행동을 했다"고 비판했고, 이 전 코치는 전날 제작진을 통해 "최강 야구를 살리는 것이 한국 야구의 붐을 더욱 크게 할 수 있다고 봤다"고 해명하며 사과했다. 제작진도 "본의 아니게 구단과 팬들에게 불편함을 드려 송구하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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