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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출근길 시위…무기한 집단 단식농성 선포

안익주 기자

입력 2025-07-02 10:29   수정 2025-07-02 13:06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2일 오전 8시 서울 경복궁역 승강장 등에서 '다이인'(die-in·죽은 것처럼 드러눕기)을 벌이며 장애등급제 완전 폐지와 권리 보장을 국정과제에 반영할 것을 촉구했다.

시위에는 전장연 활동가 등 약 180명(경찰 비공식 추산 150명) 참여했다.

이어 이들은 국정기획위원회 앞으로 이동해 장애인 권리를 국정 과제에 반영해달라며 선전전을 이어갔다.

또 박경석 전장연 공동대표 등 약 30명은 구윤철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을 찾아 구 후보자를 면담하고 장애인 정책 예산 반영에 협조를 당부했다.

이후 참가자들은 강남구 국민연금공단 서울남부지역본부 앞으로 이동해 '장애등급제 폐지 공동투쟁단' 출범 결의대회를 연다.

전장연 측은 전날 장애인 권리를 국정과제에 반영할 것 등을 촉구하며 무기한 집단 단식농성을 선포했다.

한편 장애 정도에 따라 1∼6급으로 분류한 장애등급제는 장애인의 개별적 수요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비판에 2019년 7월 1일부터 단계적으로 폐지됐다.

그러나 이를 대체한 '장애인 서비스지원 종합조사'도 장애등급제와 다를 바 없다는 게 전장연의 주장이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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