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낮 37도 찜통더위 계속…곳곳 소나기

절기상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다는 소서(小暑)인 7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8도, 낮 최고기온은 29~37도로 예보됐다.

내륙 지방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인천, 경기 북부, 강원 북부 내륙에는 5㎜ 미만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는 경기 동부, 충북 북부, 전북 동부, 경북 북부 내륙, 북동 산지에 5~40㎜, 강원 내륙·산지에 5~50㎜ 안팎의 소나기가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대부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다만 울산은 오전과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이 나타날 수 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ｍ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파고는 동해·남해 0.5~1.5ｍ, 서해 0.5~1.0ｍ로 전망된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