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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가 끌고 삼전이 밀었다"…주식 평가액 '와우'

안익주 기자

입력 2025-07-08 10:04   수정 2025-07-08 12:33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를 비롯한 반도체 대장주들의 선전으로 국민연금의 2분기 주식 평가액이 35조원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민연금이 지난 2분기(4월 1일∼7월 4일) 보유 지분율이 5% 이상이라고 공시한 기업은 290개 기업으로 집계됐다.

여기에는 해당 기간 지분율 5% 이상 공시 대상 기업으로 신규 편입한 기업 16곳, 5% 미만 보유로 편출한 기업 17곳이 포함됐다.

이 기간 국민연금의 주식 평가액은 137조641억원에서 172조6천624억원으로 35조5천983억원 증가했다.

국민연금이 보유한 주식의 평가액을 끌어올린 데에는 반도체 대형주의 힘이 컸다.

고대역폭메모리(HBM) 성과로 최대 실적을 이어가고 있는 SK하이닉스(지분율 7.35%)의 주식 평가액이 4조2천675억원으로 가장 많이 증가했다.

SK하이닉스와 함께 국내 증시를 이끄는 코스피 시총 1위 삼성전자(지분율 7.75%)의 주식 평가액도 2조5천225억원 늘어나며 국민연금의 '지갑'을 두둑하게 했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HBM 부문 호실적이 이어지고 있다"며 "다만 하반기에는 마이크론의 HBM3e 시장 진입이 예상되고 삼성전자의 HBM4의 샘플 공급이 시작되기 때문에 SK하이닉스의 독점적 시장 지위 유지에 대한 우려가 점증될 것"이라고 말했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에 이어 두산에너빌리티(1조8천405억원), KB금융(1조1천59억원), 한국전력(9천149억원), HD현대중공업(8천575억원) 등이 뒤따랐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3천442억원)과 삼성SDI(-189억원) 등 이차전지 대형주의 주식 평가액은 감소했다.

또 지난 4월 해킹 사고가 발생한 SK텔레콤(-1천279억원), 메리츠금융지주(-1천127억원), 시프트업[(-731억원) 등의 평가액도 줄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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