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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낮아지는 '처음처럼' 알코올 도수…0.5도↓

성낙윤 기자

입력 2025-07-10 10:01  


롯데칠성음료는 주류 시장의 저도화 트랜드에 맞춰 4년여 만에 알코올 도수를 16.5도에서 16도로 0.5도 낮춘다고 10일 밝혔다.

주류 소비는 코로나 펜데믹을 거치며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 트랜드가 강해지며 자연스럽게 음주횟수 감소, 저도주 선호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국세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 2023년 국내 희석식 소주의 총 출고량은 84만4,250㎘로 전년대비 약 2.0% 감소했으며, 코로나 펜데믹 이전인 2019년의 출고량 91만5,596㎘와 비교해보면 약 7.8%가 줄어들었다.

같은 기간 동안 전체 주류의 출고량은 각각 1.0%, 4.1% 줄며 희석식 소주의 감소폭이 매우 컸다. 반면 최근에 인기를 끌고 있는 하이볼과 같은 주류가 포함된 리큐르의 경우, 8.1%, 34.3% 성장하는 등 저도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음을 알 수 있다.

이에 롯데칠성음료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처음처럼’의 알코올 도수를 낮추기로 결정했다. 또 100% 암반수에 쌀 증류주를 첨가하고 천연 감미료인 알룰로스로 쓴 맛을 줄였다. 작년에 변경된 라벨 디자인과 출고가는 변화 없이 그대로 유지한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2006년 2월 출시 이후, 부드러운 소주의 대명사로 자리잡아온 ‘처음처럼’의 부드러움이라는 속성을 더욱 강화하며 저도주 트렌드에 발맞추고자 알코올 도수를 낮추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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