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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배송기사 휴가 독려…'백업기사'·'의무 휴무제' 도입

성낙윤 기자

입력 2025-07-11 14:45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영업점을 대상으로 소속 배송기사들의 휴가를 독려하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CLS는 지난 2월, 4월, 5월에 이어 7월에도 전국 영업점에 배송기사 휴가 독려 이메일을 발송했다. CLS는 영업점과 협의해 요청 시 직고용 배송인력 투입 등 영업점을 지원하고 있다. CLS는 소속 배송기사들의 휴가 사용률이 높은 영업점을 시상하는 등 적극 독려할 계획이다.

최근 일부 택배사에서 '주 7일 배송'을 도입했지만, 인력을 추가 투입하지 않아 외부 택배기사(용차)를 투입하지 않는 이상 배송기사들은 휴가조차 갈 수 없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반면 CLS는 업계 최초로 ‘백업기사’ 시스템을 도입해 배송기사들이 주 5일 이하 배송을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했다. 업무량에 따라 주 4일 배송도 가능하다는 평가다.

CLS는 주 6일 배송을 선택한 주간 배송기사들도 반기마다 최소 1회 이상 연간 최소 2회 이상 쉬는 ‘의무 휴무제’를 올해 도입했다. 일반 택배사들은 8월 ‘택배 없는 날’ 하루만 쉴 수 있다면, CLS는 반기마다 쉴 수 있게 된 것이다.

수도권에서 CLS 위탁 배송을 하고 있는 영업점 관계자는 “배송기사들은 안정적인 직장을 포기하고 개인사업자로서 고수입을 올리기 위해 주 6일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하지만 최근 들어 주 5일 배송을 하는 배송기사들이 늘어나고 있고 CLS가 도입한 의무 휴무제에 동참하는 것을 계기로 주 5일 배송으로 변환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CLS 관계자는 “CLS는 영업점과 계약 단계부터 백업기사 인력을 확보해야 위탁이 가능한 구조를 업계 최초로 운영하고 있고, 이에 주 4일 배송도 가능하다”며 “여기서 그치지 않고 주 6일 배송을 선택한 배송기사들에 대해서도 영업점과 협력해 휴무를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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