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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준 대표 비둘기파 마저 '헉'…트럼프 관세위협에 '일침'

정경준 기자

입력 2025-07-12 05:50   수정 2025-07-12 06:13

美시카고 연은총재 "관세위협, 금리인하 지연시킬 수 있어"


미 연준 내에서 대표 비둘기파(통화완화 선호)로 평가받는 오스틴 굴스비 미국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새로운 관세 예고가 인플레이션 전망을 복잡하게 만들어 트럼프 대통령이 요구하는 금리 인하를 지지하기 어렵게 한다고 밝혔다.

굴스비 총재는 현지시간 11일 미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캐나다와 브라질을 대상으로 한 미국의 고율 관세 예고에 대해 이같이 평가했다.

그는 "물가가 오를 것인가 말 것인가를 파악하기 어렵게 만드는 요소들을 계속 추가할수록 마치 공중에 먼지를 다시 뿌리는 것과 같다"고 했다.

굴스비 총재는 연준 내에서 가장 비둘기파(통화완화 선호) 성향을 가진 인사로 평가받으며 올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통화정책 결정 투표권이 있다.

굴스비 총재는 지난 6월 회의 이후 미셸 보먼 연준 부의장,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와 더불어 조기 금리인하에 찬성하는 목소리를 내왔는데, 신규 관세 예고로 인해 물가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연준이 금리 인하에 좀 더 신중해야 할 수 있다고 언급한 것이다.

이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에 대해 기본관세율을 35%로 올리겠다고 예고했고, 브라질에 대해서는 내달 1일부터 50%의 상호관세율을 적용하겠다고 예고하는 서한을 발송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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