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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총 4조달러' 엔비디아 4일째 랠리...젠슨 황은 매도

입력 2025-07-12 06:50  



엔비디아가 전 세계 기업 최초로 시가 총액 4조 달러대를 돌파한 후에도 계속 몸집을 키워가고 있다.

1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엔비디아 주가는 전날보다 0.50% 오른 164.9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4일 연속 상승 마감한 엔비디아 시총은 4조220억 달러로 불어났다. 이날 주가는 한때 167.89달러까지 올랐다.

엔비디아는 지난 9일 장중 첫 4조 달러를 돌파하더니 지난 10일 종가로도 4조 달러를 넘어섰다.

몇 달간 수출이 막혔던 중국 시장에 다시 진출할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는 다음 주 중국을 찾아 서비스를 계속하겠다고 약속할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엔비디아가 오는 9월 중국 시장 전용 인공지능(AI) 칩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지난 9일 보도했다.

엔비디아는 지난 5월 그동안 중국용으로 제작해왔던 H20 칩이 미 당국의 수출 통제에 막혀 2개월 이상 중국에 수출을 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젠슨 황 CEO는 이번 5∼7월 분기에 80억 달러의 매출 손실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황 CEO는 전날 백악관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만남은 지난 1월 말 이후 5개월여만이다. 황 CEO의 다음 주 중국 방문에 앞서 이뤄졌다는 점에서 중국 시장 수출 등에 대한 논의가 있었을 것으로 관측된다.

주가가 고점을 경신하는 가운데 황 CEO는 추가로 주식을 매도했다.

황 CEO는 이달 들어 22만5천주를 매각했다. 이는 총 3천640만 달러(502억원)에 달한다.

이는 올해 연말까지 총 600만주를 매각하겠다는 계획의 일환으로, 그는 지난달에도 약 1천500만 달러어치의 주식을 매도했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최근 주가 상승으로 이번 매도에도 황 CEO의 순자산은 1천430억 달러7억 달러(197조원)로 늘어 9위 워런 버핏(1천440억 달러)와 격차를 좁혔다.

경제 전문지 포천 분석에 따르면 황 CEO의 순자산은 1천437억 달러로, 버핏(1천421억 달러)을 앞섰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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