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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혼조 마감…CPI 우려·엔비디아 기대 '교차'

정경준 기자

입력 2025-07-16 05:12   수정 2025-07-30 17:02

엔비디아, 사상 첫 170달러 돌파…나스닥 또 최고치


뉴욕증시가 혼조 마감했다.

물가 부담 속 우량주 중심으로 매도세가 강했지만, 엔비디아의 대중 수출 재개 소식에 기술주가 강세를 보였다.

현지시간 15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대비 436.36포인트(0.98%) 하락한 44,023.2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4.80포인트(0.40%) 떨어진 6,243.76, 나스닥종합지수는 37.47포인트(0.18%) 오른 20,677.80에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엔비디아를 비롯한 반도체주의 상승으로 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예상치에는 부합됐지만 전월 대비로는 상승폭이 확대되면서 장 출발부터 시장은 혼조양상을 보였다.

다만 중국의 수출 재개 소식에 엔비디아를 중심으로 한 기술주가 강세를 기록했다.

물가 우려와 엔비디아 기대가 교차하면서 우량주 위주로 구성된 다우지수의 30개 종목 중 기술주를 제외한 모든 종목이 하락했다.

엔비디아의 H20 칩에 대한 중국 수출이 재개되면서 엔비디아는 4.04% 오른 170.7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172.40달러 까지 치솟기도 했다. 엔비디아 주가가 170달러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에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은 4조1천650억달러까지 확대됐다.

엔비디아 호재에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1.27% 뛰었다.

브로드컴과 TSMC, ASML도 오름세를 보였으며 AMD는 6.41% 상승 마감했다.

거대 기술기업 중엔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 아마존, 알파벳이 상승했고 메타와 테슬라는 1%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줄줄이 실적발표에 나선 금융주도 전반적으로 투심이 약화했다. 씨티그룹은 2분기 호실적을 기록하며 3% 이상 오른 반면, 웰스파고는 2분기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순이자수익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5% 이상 하락했다. JP모건체이스도 양호한 실적에도 약세 마감했다. 블랙록은 분기 매출이 예상치에 미달하면서 주가가 5% 넘게 떨어졌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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