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증시 중요 뉴스
1) 뉴욕증시, CPI 우려와 엔비디아 기대…혼조 마감
-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혼조로 마감. 미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엔 부합하거나 밑돌았으나 전월 대비 상승 폭이 확대됐다는 점에 경계감이 커지면서 우량주 위주로 매도세가 강해져
- 다만, 엔비디아의 H20 칩이 다시 대중(對中) 수출을 허가받으면서 기술주는 강세를 보여. 15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36.36포인트(0.98%) 떨어진 44,023.29에 거래를 마감
-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4.80포인트(0.40%) 하락한 6,243.76, 나스닥종합지수는 37.47포인트(0.18%) 오른 20,677.80에 장을 마쳐
2) 구윤철 "韓법인세 다소 낮은 수준"… 세율 인상 시사
-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15일 "우리나라의 법인세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우리나라와 비슷한 경제 규모인 국가와 비교할 경우 지방세를 포함한 세율이 다소 낮은 수준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혀
- 구 후보자는 "지난 정부에서 경기 둔화, 법인세율 인하 등으로 세입 기반이 약화된 측면이 있다"며 "과세형평 제고를 위해 응능부담 원칙에 따른 과세제도 합리화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혀
- 이 같은 답변을 두고 구 후보자가 법인세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는 분석이 제기
3) 러시아 제재 유예에 공급 우려 완화…WTI 0.7%↓
- 국제유가가 하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에 대해 50일간의 제재 유예 기간을 부여하자, 공급 위축 우려가 진정돼
- 1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0.46달러(0.69%) 하락한 배럴당 66.52달러에 거래를 마감
-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9월물은 0.50달러(0.72%) 내린 68.71달러에 마감
4) 엔비디아 4% 오르며 170달러 돌파...나스닥은 또 최고치 경신
- 뉴욕증시 시가총액 1위 엔비디아 주가가 170달러를 넘으며 4% 폭등. 미국 정부가 엔비디아의 대(對)중국 AI 칩 판매를 승인한 덕 엔비디아와 반도체주의 동반 상승으로 나스닥은 다시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워
- 15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날보다 4.04% 오른 170.7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엔비디아 주가가 170달러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 주가는 장중 172.40달러까지 상승하기도 해. 시가총액도 4조1620억 달러로 불어나
- 한때 시총 1위였던 애플(3조1230억 달러)과는 1조 달러 이상 격차를 벌려. 이날 상승은 미국 정부가 대중국 수출을 규제해온 엔비디아의 AI 칩 H20에 대한 판매를 승인한 영향을 받아.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중국중앙TV(CCTV) 인터뷰에서 “미국 정부가 우리의 (H20) 수출을 승인해 출하할 수 있게 됐다. 이제 중국 시장에 H20을 판매할 것”이라며 “H20이 빨리 출하할 수 있기를 매우 기대하고 있다. 이에 대해 나는 기쁘게 생각하며, 이는 매우 매우 좋은 소식”이라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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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LG엔솔·GM, 전기차 LFP배터리 만든다 … 북미선 처음
- LG에너지솔루션과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배터리 합작사인 '얼티엄셀즈(Ultium Cells)'가 북미에서 업계 최초로 전기차용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양산에 나서
- 글로벌 LFP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중국에 맞서 북미 현지 생산 기반을 확보해 주도권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겠다는 전략
- 14일(현지시간) 얼티엄셀즈는 미국 테네시주 얼티엄셀즈 2공장에서 2027년에 LFP 배터리 셀을 생산한다고 밝혀. 올해 말부터 LFP 배터리 셀을 생산하기 위한 라인 전환 작업에 착수하며 2027년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하게 돼
#LG에너지솔루션 #SK이노베이션 #이구산업 #한국앤컴퍼니 #유일에너테크
2. 전일 미국 · 유럽 증시
- 다우산업 : 44023.29 (-436.36p, -0.98%)
- S&P500 : 6243.76 (-24.8p, -0.4%)
- 나스닥 : 20677.8 (+37.47p, 0.18%)
- 영국 FTSE100 : 8938.32 (-59.74p, -0.66%)
- 프랑스 CAC40 : 7766.21 (-41.96p, -0.54%)
- 독일 DAX : 24060.29 (-100.35p, -0.42%)
- 유로스톡스50 : 5354.17 (-16.68p, -0.31%)
- 주요뉴스 및 시황
- 뉴욕증시, CPI 우려와 엔비디아 기대…혼조 마감
-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물 금 선물가격은 전날 대비 22.4달러(-0.66%) 상승한 온스당 3,336.70달러에 거래를 마감
- 미국 국채 2년물 금리는 직전 거래일 대비 5.6bp 오른 3.954%를 기록
-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직전 거래일 대비 6.4bp 오른 4.491%를 기록
-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는 전장대비 0.56% 내린 98.31을 기록
3. Today 관심 레포트
- 풍산: 방산가치 재평가 지속 (NH투자증권, BUY, 목표주가 19.3만원)
- 주가는 이스라엘의 이란 핵시설 공습 3일 전 (6월 10일)부터 급등하여 전일 종가 기준 135% 상승. 같은 기간 LME 구리 가격이 큰 변화가 없었음을 고려하면 최근 주가 급등은 그동안 저평가 받아왔던 방산부문 가치에 대한 시장의 재평가라고 판단
- 풍산은 국내 유일의 탄약 생산업체로 소구경부터 대구경까지 다양한 탄약을 생산하고 있음. 글로벌 탄약 수요 급증으로 방산부문 실적 성장 지속되면서 ‘24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며, 올해도 성장 지속 전망
- 풍산을 제외한 국내 주요 5 개 방위산업주 12개월 선행 PER 약 20?40배에 거래 중인 반면 풍산은 최근 주가 급등에도 불구 약 15배 수준에 거래 중
- HD현대중공업: 하반기 LNG선 발주 기대감 유효 (키움증권, BUY, 목표주가 51만원)
- 조업일수가 직 전 분기 대비 소폭 증가하였고 고가 선박의 매출 인식 비중이 상승하며 호실적 이 지속될 전망
- 직전 분기말 대비 원/달러 환율이 약 110원 가까이 하락한 부분이 이익 개선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음에도 고가 선박의 매출 비중 확 대와 엔진 부문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전사 실적은 큰 폭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판단
- 하반기 미국발 LNG선 발주가 재개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무난하게 올해 수주 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 연초부터 Commonwealth, Venture Global CP2 등의 신규 프로젝트가 수출 승인을 받거나 생산량 확대 허가를 받으며 약 46Mtpa 규모의 LNG 생산 시설이 가동될 예정
- 롯데쇼핑: 2Q25 Preview: 하반기 개선 기대 (LS증권, BUY, 목표주가 9.7만원)
- 올해 하반기에는 상반기 대비 실적 개선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 정부의 소비 쿠폰 등을 통한 내수 부양책, 이에 따른 소비 심리 개선,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허용 등의 외부 환경 변화가 영업에 우호적
- 백화점은 최근 외국인 매출 비중이 상 승하면서 트래픽 방어에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되고(본점 기준 1Q25 13.5%, 2Q25E 16.5% 추정), 할인점은 홈플러스의 매각 추진으로 경쟁 완화가 예상돼 상반기 대비 나은 영업환경이 전망
- 롯데쇼핑에 대해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97,000원으로 상향. 목표 주가의 상향은 산정 기준 12MF 시점 변경에 따른 것. 2분기 실적 모멘텀은 다소 약하겠지만, 지금은 하반기 실적 개선에 대해 주목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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