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용량이 '대세'…'무인 과일냉장고' 도입

편의점 이마트24가 국내 무인 과일 프랜차이즈 오롯과 손잡고 무인 과일냉장고 '핑키오'를 점포에 도입한다.

1인 가구 증가와 함께 간편함을 중요시하는 소비 트렌드 확산으로 소용량 과일 수요가 늘고 있기때문이다.

20일 이마트24에 따르면 '핑키오'는 세상에서 가장 작은 과일편의점을 콘셉트로, 제철에 맞는 소용량 과일을 핑크 색상 키오스크에서 제공한다.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을 키오스크에서 결제하면 냉장고 문이 열려 상품을 꺼낼 수 있다.

주요 상품은 200∼400ｇ 안팎으로 자른 수박, 멜론, 파인애플, 사과와 제에 맞는 소포장 과일, 과일과 어울리는 간편 디저트 등이다.

이마트24는 1인 가구 1천만 시대를 맞아 '슬라이스쫄깃편육'과 '슬라이스순살족발'을 지난 달 선보인 데 이어 '미니애플수박', '조각수박', '순살수박'을 이달 출시하는 등 소용량 상품을 확대하고 있다.

(사진=이마트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