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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입대 미리 알고 매도"…하이브 직원 징역형

이지효 기자

입력 2025-07-22 17:39  



방탄소년단(BTS) 멤버 입대를 미리 알고 하이브 주식을 판 계열사 직원이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김상연 부장판사)는 22일 쏘스뮤직 전 직원 김모(37)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과 벌금 2억3,100만원을 선고했다.

빅히트뮤직 전 직원 이모(33)씨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과 벌금 5,100만원, 빌리프랩 전 직원 김모(41)씨도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과 벌금 6,500만원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이들에게 미공개 중요 정보를 이용한 주식 매도로 회피한 손실액 상당의 추징도 명령했다.

하이브 산하 레이블의 전직 직원인 이들은 BTS가 2022년 6월 14일 멤버 진의 입대로 팀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는 내용의 유튜브 영상을 공개할 것을 미리 알았다.

이에 보유 중인 하이브 주식을 전량 매도해 약 2억3,000만원의 손실을 회피한 혐의를 받는다.

BTS 팀 활동 잠정 중단 발표 이튿날 하이브 주가는 24.78% 급락한 바 있다.

재판부는 "엔터테인먼트 회사의 경우 소속 아티스트의 활동이 매출에 상당한 영향을 주기에 활동 중단 여부는 민감한 사안"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 사건 범행은 자본시장 공공성을 훼손하는 중대한 범죄로 사회적 비난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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