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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한층 심해진다…내일도 낮 36도 '찜통'

입력 2025-07-23 18:03  


낮 최고기온이 36도까지 치솟는 무더위가 24일에도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1~27도, 낮 최고기온은 30~36도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36도, 인천 32도, 대전 35도, 광주·대구 36도, 울산 34도, 부산 33도로 예상된다.

서쪽 지역과 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겠으며, 한낮 체감온도는 대부분 지역에서 33도 이상, 일부 지역은 35도 이상까지 올라갈 전망이다.

무더위는 최소 8월 초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발표한 중기예보(7월 27일~8월 2일)에서 이 기간 기온이 아침 23~27도, 낮 30~35도로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은 "현재 해수면 온도가 상승한 상태여서 필리핀 해상에서 발달한 열대저압부가 중국 남동부로 자주 향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 경우 우리나라로 고온다습한 공기가 다량 유입될 수 있어 무더위가 더 심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맑고 강한 햇볕으로 인해 오존 농도도 높아질 전망이다. 오존은 대기오염물질이 햇빛과 광화학 반응을 통해 형성되며, 기온과 일조량이 높을수록 농도가 짙어진다.

국립환경과학원은 23일 기준, 경기남부 지역은 오존 농도가 "매우 나쁨", 서울, 경기북부, 강원영서, 충청, 호남, 대구, 울산, 경북, 경남은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측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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