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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결국 결단 내렸다 '헉'

김보선 기자

입력 2025-07-24 10:59   수정 2025-07-24 11:15

당대표 불출마…"지금 필요한 건 '보수어게인'"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대선 경선 후보 시절 부평깡통시장을 찾아 어묵을 맛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8월 전당대회 불출마'를 24일 선언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입장문에서 "보수가 다시 자랑스러워지는 길을 멈춤 없이 뚫고 나가겠다"며 "당대표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한 달여 동안 많은 분들과 만나 얘기를 나눴다"며 "하나같이 현재 국민들께 보여지는 당과 보수정치의 모습을 우려하고 있었다"고 했다.

최근 당 혁신 목소리에 대해서는 "혁신을 거부하는 것을 넘어 이참에 아예 우리 당을 극우화 시키려는 퇴행의 움직임도 커졌다"며 "지난 대선에 우리 당 후보로 나섰던 분, 당권 도전을 선언한 분들까지 맞장구치는 안타까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진짜 보수의 정신, 진짜 국민의힘의 정신은 극우화와 퇴행이 아니라 헌법과 민주주의 안에 있다"며 "우리가 그 정신을 지켜내면서 퇴행을 거부하고 혁신할 때만이 보수를 다시 당당하게, 자랑스럽게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국민의 신뢰도 되찾아야 비로소 국민들께서 바라시는, 이재명 정부가 잘못할 때 매섭게 내리치는 회초리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 전 대표는 자신의 역할에 대해 "저는 당의 주인인 당원을 속이고 대한민국의 주인인 국민을 실망시키는 기득권 다툼 대신, 현장에서 국민과 당원이 주인이 되는 정치를 하려 한다"고 했다.

이어 "더 많은 동료시민들을 만나고 더 많은 이야기를 경청하고 진짜 보수의 정신을 전하겠다"며 "퇴행 세력들이 '극우의 스크럼'을 짠다면 우리는 '희망의 개혁연대'를 만들어 전진해야 한다. 제가 현장에서 마중물을 퍼올리겠다"고 했다.

그는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좋은 정치는 '윤어게인'이 아니라, '보수어게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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