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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車, 인도서 '돌풍'…상반기 역대 최다 판매

입력 2025-07-27 15:23  



관세로 미국 시장에서 고전 중인 기아가 인도에서는 역대 최다 판매를 달성했다.

27일 인도자동차공업협회(SIAM)의 자동차 월간 판매 통계와 기아에 따르면 기아는 올해 상반기 인도에서 반기 기준 역대 최다 판매를 달성했다.

기아는 올해 상반기 인도에서 14만2천139대 판매했다. 이는 이전 최고 기록인 2023년 상반기 13만6천108대보다 4.4% 증가한 수치다.

올해 상반기 기아의 인도 시장 점유율은 6.4%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6%포인트(p) 상승했다. 브랜드별 판매 순위도 6위에 올랐다.

기아는 2019년 인도 진출 후 ▲ 2020년 14만505대 ▲ 2021년 18만1천583대 ▲ 2022년 25만4천556대 ▲ 2023년 25만5천대 등 판매량이 계속해서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24만5천대로 소폭 감소했지만, 올해는 상반기 최다 판매 기록을 발판으로 연간 최다 판매도 노려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아의 상반기 호실적에는 지난 2월 출시된 전략 모델 '시로스'의 역할이 컸다. 도심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시로스는 출시 이후 현재까지 2만4천371대가 팔리며 인기몰이 중이다.

특히 시로스는 인도의 신차 안전도 평가 프로그램 'BNCAP'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받는 등 현지에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시로스 외에도 쏘넷(4만5천277대), 셀토스(3만6천883대), 카렌스(3만4천56대) 등도 판매실적을 견인했다.

기아는 인도 시장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현지 생산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기아의 올해 1분기 분기 보고서에서 따르면 기아는 2019년 7월 인도 공장을 가동한 이후 지난 1분기까지 누적 생산 148만2천490대를 달성해 150만대 생산을 목전에 두고 있다.

기아는 지난 2023년 누적 생산 100만대를 달성한 바 있다.

이외에도 기아는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인도 전기차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현지 전략형 전기차 '카렌스 클라비스 EV'를 출시하는 한편 딜러 네트워크도 확대해 30만대 판매 체제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사진=기아)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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