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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ETF

호주, 美 소고기 규제완화…생우 선물 강보합-[원자재&ETF]

입력 2025-07-28 08:52   수정 2025-07-28 08:52


네, 원자재 시황도 살펴보겠습니다. 전일장 눈에 띄었던 원자재 이슈부터 짚어보면, 금은 달러 강세와 무역협상 진전 기대감에 1%대 하락했고요. 국제유가는 부진한 경제지표, 그리고 공급 증가 징후에 대한 우려감으로 3주래 최저치 보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생우 선물은 미 농무부 보고서를 대기하며 또, 호주의 미국산 소고기 규제완화 이슈를 소화하며 강보합에 마감했습니다.

(금)

금은 달러 강세와 무역협상 진전 기대감으로 하락했습니다. 금 선물은 1.1% 하락한 3천3백 35달러 선에 거래됐습니다. 달러 가치가 강해지고, 동시에 미 국채 수익률도 높아지면서 금 가격에 하방 압력을 가한 건데요. 달러 강세는 해외 구매자들에게 금을 비싸게 만들고 또, 높은 국채 수익률은 투자자들이 금 대신 더 높은 이자를 주는 국채에 시선을 돌리게끔 만들기 때문이고요.
그랜트는 “금이 아마 3,300달러 수준에서 매수세가 유입되겠지만 연준의 결정이 나오기 전까지 새로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즉, 향후 금 가격을 결정할 중요한 변수로 연준의 통화정책 결정을 꼽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편, 제너 메탈스의 피터 그랜트는 “8월 1일 마감시한 전에 EU와 무역협정을 체결할 거란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리고 현지시간 27일, 유럽연합과 미국이 EU산 상품에 15% 관세를 부과하는 내용의 무역협정을 타결했다는 소식도 들어왔죠!

(금속선물)
한편, 달러 강세 영향으로 금속선물 대부분 파란불 켜냈습니다. 은이 2.19% 하락한 38달러 초반대에 거래됐고요. 팔라듐 역시 2%대 하락, 백금은 1.2% 밀렸습니다. 구리의 경우 장 초반에는 사상 최고가인 파운드당 5.95달러까지 오르기도 했는데요. 내달 1일로 예정된 수입산 구리에 대한 50% 관세를 앞두고 미국의 공급 부족 우려와 가격 상승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되고요. 다만, 후반으로 갈수록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해 약보합에 마감했습니다. ING는 현재 구리 가격 랠리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였는데요. “트럼프의 관세 정책에 변화가 생긴다면 미 뉴욕상품거래소, 코멕스의 프리미엄이 줄어들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국제유가)
국제유가는 미국과 중국의 부진한 경제지표 또, 공급 증가 징후에 대한 우려감에 3주래 최저치로 마감했습니다. WTI가 1.32% 하락한 65달러 초반대에, 브렌트유가 1% 하락한 68달러 초반대에 거래됐습니다. 먼저, 미국의 경제지표 부분부터 살펴보죠! 6월 미국 제조업 자본재 신규 주문이 예상과 달리 감소하며 2분기 기업설비 투자가 상당히 둔화되었음을 시사했는데요. 이는 미국 경제의 성장 둔화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이고요. 중국 역시도 재정 수입이 올 상반기, 전년비 0.3%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1월부터 5월까지의 감소율을 유지했는데 이는 중국 경제의 둔화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또 다른, 하락 요인 글로벌 공급 증가 조짐인데요. 미국이 셰브론과 같은 미 정유사들이 제한적으로 베네수엘라에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허용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ING는 “이는 베네수엘라의 하루 원유 수출량을 20만 배럴 이상 증가시켜 중질유 시장의 타이트함을 완화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생우)
마지막으로, 오늘은 생우 선물에 대한 소식도 확인해보겠습니다. 미 농부부 월간 보고서를 대기하며 또, 호주의 미국산 소고기 수입규제 완화를 소화하며 움직였는데요. 전일장, 생우 선물은 0.3% 강보합에 마감했습니다. 호주 농업부에서 현지시간 목요일, 미국산 소고기 수입에 대한 제한을 완화할 거라 밝혔죠. 브룩 롤린스 농무부 장관은 이 같은 결정이 트럼프 대통령의 승리라고 칭하기도 했으나 전문가들은 실제로는 미국산 소고기 선적량을 크게 늘리지 못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호주 내 소고기 가격이 더 저렴하기 때문이고요.
한편, 금요일 장 마감 후 나왔던 미 농무부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내 소고기 공급이 예상보다 훨씬 더 부족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육장에 있는 총 소의 수와 새로 비육장으로 들어오는 소의 추 모두 예상치를 크게 밑돌면서 미래에 시장에 나올 소고기 양이 줄어들 거란 신호를 나타냈고요. 이는 잠재적으로 생우 선물 시장에 강세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원자재 시황도 살펴봤습니다!

김지윤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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