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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딥다이브

목표가 8만 8천원…"삼성전자, 추가 수주 기대" [마켓딥다이브]

최민정 기자

입력 2025-07-29 14:55   수정 2025-07-29 15:01

    '7만전자' 회복…목표가 8만 8천원까지 올라
    23조 테슬라 수주…"향후 추가 수주 기대"
    3차 자사주 매입도 24% 진행…"하방 지지"
    <앵커>
    장 초반 6만전자로 내려갔던 삼성전자가 다시 7만 원대를 회복했습니다.

    SK하이닉스를 고집하던 외국인 투자자는 삼성전자로 눈을 돌렸고, 증권가에선 삼성전자의 목표가를 높이고 있는데요. 7만전자 굳히기에 들어갈지 마켓 딥다이브 최민정 기자가 정리합니다.

    <기자>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성적이 바뀌고 있습니다.

    증권가에선 "이제 SK하이닉스를 팔고, 삼성전자를 사는 게 맞다"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는데요.

    최근 한 달간의 성적을 살펴보면 삼성전자는 20% 가까이 올랐지만, SK하이닉스는 10% 하락했습니다.

    외국인의 변심이 컸는데요. 외국인은 삼성전자는 3조 원 가까이 사들인 반면, SK하이닉스는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덕분에 삼성전자는 외국인 지분율도 50%대를 회복했는데요.

    테슬라와의 23조 원 수주가 결정적 역할을 했습니다. 적자를 내던 파운드리 사업 회복의 신호탄이란 분석이 나오는데요.

    납품하게 되는 AI6칩은 1초에 최대 6천 번의 연산이 가능해, 차랑용 부품뿐 아니라 테슬라의 휴머노이드 로봇 등에도 사용될 수 있습니다.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에서 생산돼, 미국 관세도 피할 수 있는데요.

    증권가에선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올리고 있습니다. 대신증권은 8만 8천 원을 제시하며 오늘 주가와 비교해 26% 더 오를 수 있다는 분석을 냈는데요.

    재무적 성과에 대한 측면보다는 향후 대형 수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바라봅니다.

    흥국증권은 "전사 기준 연 매출액의 1% 수준으로, 실적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하지만, 추가 수주 기대가 높아졌다"고 평가했는데요.

    다음 반등의 열쇠는 엔비디아의 HBM3E 퀄(품질) 테스트 통과입니다.

    엔비디아가 HBM3E 공급 부족으로 삼성전자의 퀄테스트를 앞당길 가능성이 크기 때문인데요.

    오늘 로이터는 엔비디아가 TSMC에 H20칩 30만 개를 추가 주문했다고 전하며, 중국 내 수요가 견조함을 확인했습니다.

    삼성전자의 3차 자사주 매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데요.

    7월 들어 100만 주 씩 사들이며 벌써 9천억 원의 자사주를 매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8일 3조 9천억 원 규모의 3차 자사주를 취득하고, 이중 2조 8천억 원은 소각하겠다고 밝힌 바 있는데요.

    앞서 진행된 1·2차 자사주 매입도 완료하며 7조 원에 달하는 자사주를 매입한 겁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7조 원 규모 자사주 매입·소각이 실제로 집행되면, 삼성전자의 주가 하방을 지지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합니다.

    이와 더해, 삼성전자 임원들도 자자수 매입을 지속하며 주가 상승에 힘을 싣고 있습니다.

    오는 31일 실적 콘퍼런스콜에 나서는 삼성전자가 어떤 전략을 내놓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마켓 딥다이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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