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작전
■ 진행 : 정준혜 캐스터
■ 한국경제TV 마켓인사이트 2부 (오후 12시~)
어제 강세를 보였던 한화그룹 주가는 오늘 혼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한미 관세 협상을 앞두고 한화그룹이 미국 조선업 부흥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Make American Shipbuilding Great Again) 프로젝트의 핵심 파트너로 참여한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한화오션은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가운데, 한화시스템은 어닝 쇼크를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실적 발표와 함께 한화그룹의 미국 조선업 협력 가능성이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조선업계에서는 한화오션과 화인베스틸이 각각 어닝 서프라이즈와 흑자전환 소식을 전하며 조선업 호황의 수혜를 입고 있습니다. 특히 화인베스틸은 선박 구조자재인 형강 제작으로 매출이 전년 대비 88% 증가했습니다. 이는 HD현대와 한화오션의 거래처 확보 등 조선업 호황의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증권가에서는 마스가 프로젝트를 국내 조선업의 최대 호황기 재진입의 신호탄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여러 증권사들은 조선업의 리레이팅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기자재 기업과 중소조선사까지 수혜가 확산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처럼 국내 증시는 무더위와 함께 뜨거운 열기를 이어가고 있으며, 한화그룹의 미국 조선업 협력 가능성과 함께 향후 증시의 움직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