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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오토바이 '앞 번호판' 붙인다…10월 도입

입력 2025-07-30 13:54  




정부가 영업용 이륜차(배달 오토바이)에 '전면 번호판'을 부착하는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이륜차 후면에만 부착하는 번호판을 다양한 형태의 스티커로 전면에도 부착해 식별과 단속을 쉽게 하고 운전자의 경각심을 높이려는 취지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10월부터 1년간 이 같은 사업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국토부는 당초 후면 번호판과 같이 금속판 형식의 번호판 도입을 검토했지만, 금속판은 공기저항을 높여 주행 안정성을 해칠 수 있고 충돌 시 보행자 피해를 키울 우려가 있어 스티커 방식을 적용하기로 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특별·광역시와 인구 100만명 이상 대도시 등 전국 11개 지방자치단체의 영업용 이륜차 운전자가 참여할 수 있다. 8월 1일부터 두 달간 '위드라이브' 모바일 앱에서 총 5천명까지 신청을 받는다.

참여자는 '라이딩가이언즈'로 지정해 유상 운송 공제 보험료 1.5% 할인, 엔진오일 무상 교환 또는 전기 이륜차 무상점검(1회), 연간 4만원 상당의 기프티콘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준다.

국토부는 내년 3월부터는 이륜차에 전국 단위 번호 체계를 도입하고, 후면의 번호판 크기를 키우는 개선안을 시행할 예정이다.

국토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이번 시범사업 전후로 운전자 등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시행하고 교통법규 위반 건수, 교통사고 발생 현황 등을 조사·분석해 사업 효과를 확인할 예정이다.

아울러 추가 연구용역과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스티커 재질과 디자인 등을 개선하고 운영체계 등 향후 제도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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