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041.79
(48.80
1.19%)
코스닥
925.14
(13.69
1.46%)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유노책주 출판사, 30년 글쓰기 전문가 이가령 교수의 '고수의 글쓰기' 출간

입력 2025-07-30 14:19  


글쓰기 교육 현장에서 활동한 이가령 교수가 신간 '고수의 글쓰기'를 출간했다.

이 책을 통해 한 문장이라도 잘 쓰고 싶어하는 이들을 위한 실용적 글쓰기 비법이 공개됐다. 이가령 교슈는 책에서 기존의 단순한 나열식 글쓰기를 넘어 창의적 글쓰기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이 교수는 30년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쓰기를 5단계로 체계화했다. 1단계 글감 찾기, 2단계 서사력 키우기, 3단계 표현력 완성하기, 4단계 어휘력 늘리기, 5단계 철학 녹이기가 그것이다. 특히 글감 선택에서는 "글은 넓게 펼치는 것이 아니라 좁게 들어가는 일"이라며 "주제는 한껏 좁히고 그 안에서 단 하나의 장면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표현력 향상을 위해서는 '설명하지 말고 보여주라'는 원칙을 제시한다. "너무 짜증이 났다"라고 직접 표현하는 대신 "손에 힘을 주면서 볼펜을 세게 눌렀다. 종이가 찢어질 듯했다. 입술을 깨물면서 애써 참았지만, 결국 숨을 헐떡이며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처럼 구체적 상황과 행동을 묘사하면 독자가 직접 그 감정을 경험하게 된다고 설명한다.

숙명여대에서 국어국문학 석사, 칼빈대학에서 인문학 박사학위를 받은 이가령 교수는 현재 우리글진흥원 교육원장과 국제웰에이징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그는 이오덕 선생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한 생활 밀착형 글쓰기 교육을 이어가며 '쉽고 정확하게 쓴 글이 바르고 귀한 글'이라는 교육 철학을 실천해왔다. 국립국어원, 우리글진흥원, 전국인재개발원 등에서 근무하며 글쓰기를 지도했고, EBS, KBS, MBN 등 주요 방송에 글쓰기 전문가로 출연하며 대중과 소통해왔다.

동영상이 대세인 시대지만 여전히 SNS 게시글부터 입시 논술, 자기소개서, 업무 보고서까지 글쓰기 능력에 대한 수요는 무궁무진하다. 이가령 교수는 "글쓰기는 자신의 경험과 감정을 정리하면서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이라며 "인간 고유의 글쓰기 능력이 점점 더 중요해진다"고 강조했다.

한국경제TV    김원기  기자

 kaki1736@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