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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십리역 역세권 활성화…28층 호텔 들어선다

입력 2025-07-31 10:16  



서울 성동구 왕십리역 인근에 28층 높이 호텔이 조성된다.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8월 1일부터 14일까지 '왕십리 광역중심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및 '행당동 293-11 일원 역세권 활성화사업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안에 대한 주민 열람을 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은 왕십리 광역중심 지구단위계획구역에 속했던 행당동 293-11 일대에 왕십리역 역세권 활성화사업을 추진함에 따라 이곳을 기존 지구단위계획구역에서 제외하고 신규 구역 지정과 계획을 수립하는 내용을 담았다.

행당동 사업대상지의 면적은 4천994㎡로 현재는 민영주차장 부지로 쓰고 있다. 왕십리역은 지하철 2호선, 5호선, 경의중앙선, 수인분당선뿐만 아니라 향후 동북선과 GTX-C까지 6개 노선이 만나는 곳이다.

이번 계획안에 따르면 대상지에는 253실 규모의 관광숙박시설(호텔)이 건립될 예정이다. 건물 규모는 지하 8층~지상 28층, 연면적 6만6천342.76㎡다.

구는 기부채납을 통해 대상지 내에 지역맞춤형 공공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건물 지하 2층에는 81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이, 지상 2층에는 511.6㎡ 면적으로 공공 전시시설이 각각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대상지에 접한 고산자로에서 행당시장으로 관통하는 2차선 도로도 신설돼 주변 교통 흐름도 개선될 것으로 구는 기대했다.

구는 주민 열람을 통해 의견을 수렴한 뒤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통해 지구단위계획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이번 역세권 활성화사업을 통해 왕십리역 주변 가로 활성화와 더불어 지역에 필요한 공공시설 도입에 중점을 둘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왕십리 일대가 주거·상업·업무·문화가 어우러진 광역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성동구)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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