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작전
■ 진행 : 김호정 앵커
■ 출연 : 최광혁 LS증권 리서치센터장
■ 한국경제TV 마켓인사이트 2부 (오후 12시~)
최광혁 LS증권 리서치센터장은 현재 시장의 조정이 밸류에이션 부담 때문이라고 지적합니다. 주가가 그동안 상당히 올라온 상태에서, 추가적인 호재나 새로운 이벤트가 없으면 상승 속도가 느려질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습니다. 또한, 관세협상과 세제개편안, 배당소득분리과세 등 시장이 기대했던 부분과 다르게 나오는 상황들이 조정의 여지를 크게 만들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외국인 투자자의 동향에 대해서는 관세 불확실성 요인이 제거됨에 따라 추가적인 순매수를 기대해 볼 수 있으며 최근 달러 강세에 따른 원달러환율 상승은 외국인 투자자에게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세제 개편안에 대한 실망감도 언급되었습니다. 최 센터장은 이재명 정부 하에서 증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으나, 정책의 연속성 측면에서 기대와 다소 괴리가 발생했다고 지적합니다. 이는 투자자들의 고민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말합니다.
미국 증시에 대해서는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들고 있으며, 밸류에이션 부담이 높은 상황에서 AI 산업의 성장성에 대해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으나, 인프라와 소프트웨어의 결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내 반도체 섹터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합니다. 삼성전자의 경우, 기술력과 파운드리 적자 문제가 완화되고 있으며, 반도체 수요는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자동차 업계와 조선업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시각을 제시하며, 특히 조선업은 미국과의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수주 기회가 생길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최 센터장은 8월 시장 전략으로 주도주가 자주 바뀌는 현재 시장에서는 잉여 현금이 나올 수 있는 기업을 찾아 접근하는 것이 좋으며, 코스피의 기간 조정 시 코스닥 중소형주에 관심을 가질 것을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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