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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샀나 봤더니…"서학개미 여기에 꽂혔다"

정경준 기자

입력 2025-08-02 09:09  

서학개미, '이더리움 매집 기업' 비트마인에 몰려


해외주식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 이른바 서학개미들의 자금이 미국의 한 신생 암호화폐 종목에 대거 쏠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1월 국내 투자자들의 선풍적인 관심을 모았던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사례와 비슷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2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한 달(7월1일∼31일) 기준 국내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해외 주식은 '비트마인'(Bitmine)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순매수액은 2억4천100만달러(약 3천365억원)에 달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본사가 있는 암호화폐 채굴·투자 업체인 비트마인은 올해 6월 초 중소형주 위주 시장인 '아메리칸 뉴욕거래소'(NYSE American·옛 AMEX)에 상장됐다.

이 회사는 유명 암호화폐 '이더리움'을 전략적으로 매집하는 특성 덕분에 상장 이후 빠르게 미국 스테이블코인 법제화의 수혜주로 떠올랐다.

현재 50% 가량의 스테이블코인이 이더리움 기반의 네트워크에서 거래되는 만큼, 법제화 진척에 따라 이더리움의 몸값이 함께 치솟을 것이라는 관측이 많은데, 이더리움 가격은 올해 6∼7월 2천529달러에서 3천696달러로 약 46% 급등했다.

이와 관련, 업계에선 비트마인에 대한 관심이 작년 11월 국내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은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사례와 비슷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원조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을 전략 비축하는 회사로, 당시 비트코인 가격이 치솟자 한국에서도 주식 순매수가 크게 늘었다.

한편, 지난달 서학개미들의 해외주식 순매수액 상위 10위권에는 ETF를 제외하곤 모두 디지털 자산과 관련한 미국 기업이 차지했다.

8위가 핀테크 플랫폼 '로빈후드'(순매수액 1억500만달러)였고, 이더리움을 자산으로 삼는 웹 마케팅 업체 '샤프링크게이밍'(1억200만달러)과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9천200만달러)가 각각 9위와 10위에 올랐다.

(사진=연합뉴스, 해당 사진은 본 기사내용과 무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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