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와의 고별전에 선발로 출격한다.
손흥민은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킥오프하는 토트넘과 뉴캐슬의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경기를 앞두고 공개된 토트넘 선발 명단에 이름이 포함됐다.
손흥민은 올여름 토트넘을 떠난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는 그가 10시즌을 뛴 토트넘과의 고별전인데다 한국 관중들 앞에서 뛰는 경기라 의미가 더 크다.
토트넘은 뉴캐슬전이 끝나고 유럽으로 돌아가 8일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친선경기를 치르지만, 이 경기에 손흥민은 뛰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토마스 프랑크 토트넘 감독도 전날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이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 출전해 한국팬들 앞에서 고별전을 치를 것"이라고 말했다.
마티스 텔, 브레넌 존슨이 손흥민과 함께 공격진을 구성하고, 미드필더로는 아치 그레이, 파페 사르, 로드리고 벤탕쿠르가 출격한다.
수비 라인엔 케빈 단소, 크리스티안 로메로, 페드로 포로, 벤 데이비스가 서고 골키퍼는 안토닌 킨스키가 맡는다.
양민혁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뉴캐슬은 팀 K리그와 경기에서와 달리 키어런 트리피어, 조엘린통, 하비 반스, 제이컵 머피, 브루노 기마랑이스, 댄 번 등 주전 선수들이 출전한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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