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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물폭탄에 2천여명 대피...경남 오늘도 호우특보

입력 2025-08-04 07:13  



경남도에 지난 3일 밤부터 4일까지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진주시, 산청군 등에서 1천647가구 2천262명이 마을회관, 경로당 등으로 대피했다고 4일 밝혔다.

지금껏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지난 3일 밤 12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도내 평균 강수량은 72.5㎜였다. 합천군 201㎜, 산청군 176㎜, 함양군 174㎜ 등 강한 비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경남도는 전날 오후 9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단계를 2단계로 격상하고 대응에 나섰다.

도와 도내 18개 시군에서 2천72명이 비상근무를 하며 산사태 피해 지역과 인명 피해 우려 지역, 재해 취약 시설에 대한 통제에 나섰다. 현재 도내 도로, 주차장 등 262개소가 통제 중이다.

아파트 유리창 파손 등 총 36건의 비 피해 신고가 경남소방본부와 창원소방본부에 접수됐다.

이날 오전 6시 기준, 도내 5곳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호우경보는 밀양, 의령, 창녕 등 3곳에, 호우주의보는 양산, 김해 등 2곳에 내려졌다. 의령, 밀양 등 호우경보가 발효된 지역에서는 주민 대피를 유도하고 위험지역 출입 금지 안내문자가 발송됐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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