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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특징주

테슬라 이사회, 머스크에 290억 달러 보상안 승인 -[美증시 특징주]

입력 2025-08-05 07:13  



방송원문입니다.

메가캡 특징주 살펴보겠습니다.

아마존 (AMZN)
아마존이 자회사 원더리 팟캐스트 스튜디오를 재편합니다. 팟캐스트 프로그램 ‘비즈니스 워즈’는 오더블로 옮기고, 크리에이터 중심 콘텐츠는 새 부서로 통합할 계획인데요. 이번 구조조정으로 약 110명이 해고되고, 일부 직원은 아마존 내 다른 조직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아마존은 영상 기반 크리에이터 콘텐츠의 수요가 증가하는 흐름에 따라 변화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는데요. 스티브 붐 부사장은 “비디오 통합형 프로그램은 오디오 중심 시리즈와는 청중 성향이 다르다”며, 새로운 성장과 수익화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원더리는 2021년 아마존에 인수된 이후 팟캐스트 수익이 4배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테슬라 (TSLA)
테슬라 관련해 두 가지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먼저, 테슬라의 중국산 전기차 판매가 7월 들어 주춤했습니다. 지난달 인도량은 67,886대로, 전년 대비 8.4%, 전월 대비 5.2% 감소했는데요. 경쟁사들이 더 저렴한 신형 모델을 잇따라 출시하면서 테슬라의 판매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테슬라 이사회가 일론 머스크 CEO에게 새로운 보상 패키지를 승인했습니다. 이번 보상안에 따라 머스크는 9,600만 주의 주식을 받게 되는데요. 금요일 종가 기준으로 약 290억 달러 규모입니다. 웨드부시 애널리스트들은 이 보상안이 머스크가 최소 2030년까지 CEO 자리를 유지하도록 하고, 그간 주가에 부담이 됐던 불확실성을 해소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스포티파이 (SPOT)
스포티파이가 일부 지역에서 프리미엄 요금을 인상합니다. 이번 인상은 남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유럽, 라틴아메리카, 그리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걸쳐 적용되고요. 월 요금은 기존 10.99유로에서 11.99유로로 오릅니다. 스포티파이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가격을 주기적으로 조정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간 월가에서는 스포티파이의 가격 인상 가능성을 주목해왔는데요. 도이치뱅크는 지난달 말 보고서에서 “사용자 참여가 활발하고, 무료에서 유료로 전환하는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런 흐름이 스포티파이에게 가격 인상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분석한 바 있습니다.

보잉 (BA)
보잉이 다시 한 번 파업이라는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세인트루이스 지역 방위산업 부문에서 근무하는 기계공 노동자들이 보잉 측의 새로운 4년 계약안을 거부한 건데요. 이에 따라 자정부터 파업에 돌입했고, 미주리와 일리노이주 시설에서 약 3,200명이 참여했습니다. 보잉과 노조는 근무 일정과 복지 조건 등을 두고 협상을 이어왔지만, 결국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습니다.

암페놀 (APH)
암페놀이 ‘콤스코프’의 일부 사업부를 105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거래가 임박했다고 보도한 뒤, 암페놀이 공식 발표에 나선 건데요. 이번에 인수하는 사업부는 데이터센터와 케이블TV, 가정용 브로드밴드망에 들어가는 광섬유 및 구리 케이블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암페놀은 이번에 인수하는 사업부에서 올해 약 36억 달러의 매출이 예상된다며, 거래 완료 후 첫 회계연도부터 자사의 주당순이익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월트 디즈니 (DIS)
모간스탠리가 디즈니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습니다. 목표주가를 기존 120달러에서 140달러로 상향 조정했고, 비중확대 의견도 유지했는데요. 현재의 거시경제 흐름이 이어진다면, 향후 실적이 강하게 성장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애널리스트는 “테마파크 등 체험 사업 부문과 스트리밍 사업의 성장 덕분에 디즈니는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하고, 2027년에는 새로운 고점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디즈니는 스트리밍과 콘텐츠 판매 부문이 성장하면서, 전통 방송 부문의 부진을 충분히 만회하고 있다”고 덧붙였는데요. 이제 수익 구조 전환도 거의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는 평가입니다. 한편, 디즈니는 8월 6일에 3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어서 장 마감 이후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도 살펴보겠습니다.

메르카도리브레 (MELI)
라틴아메리카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메르카도리브레가 2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매출은 호조를 보였습니다. 매출은 68억 달러로 전년 대비 34%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인 67억 달러를 웃돌았습니다. 외환 영향을 제외한 총상품판매액은 37% 늘었고, 브라질과 멕시코 시장을 중심으로 판매 건수도 31% 증가해 2021년 이후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다만, 순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1.5% 줄어들었는데요. 브라질에서 무료 배송을 확대하며 판매는 늘었지만, 수익성엔 부담이 됐다는 설명입니다. 또한, 마진도 다소 위축됐습니다. 이자 및 세전 이익은 8억 2,500만 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예상치에는 못 미쳤고, EBIT 마진도 전년 14.3%에서 12.2%로 하락했습니다. 회사 측은 무료 배송에 따른 마케팅 투자, 그리고 고객 대상 직접 판매 확대가 수익성에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성장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며 장기적인 수익성에 대해선 여전히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팔란티어 (PLTR)
팔란티어가 깜짝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2분기, 팔란티어는 처음으로 분기 매출 10억 달러를 돌파하며 월스트리트 예상치를 상회했습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했고, 당초 4분기쯤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던 매출 목표를 앞당겨 달성한 셈입니다. 또한, 연간 가이던스도 상향 조정했는데요. 3분기 매출 전망은 10억 8,300만~10억 8,700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여기에 영업이익과 잉여현금흐름 전망도 함께 상향 조정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미국 내 매출이 전년보다 68% 늘어났고, 민간 부문 매출은 거의 두 배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그리고 미국 정부 대상 매출도 53% 증가했는데요.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정부 효율화 정책과 맞물려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팔란티어 주가는 월요일 장중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힘스 & 허즈 (HIMS)
원격의료 플랫폼 힘스 앤 허스가 2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맞춤형 치료 서비스를 이용하는 가입자가 늘면서 수익성과 매출이 함께 성장한 모습입니다. 2분기 순이익은 4,250만 달러, 주당 17센트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1,330만 달러, 주당 6센트였습니다. 매출은 5억 4,48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3% 늘었고, 가입자 수도 31% 증가해 현재는 약 240만 명에 달합니다. 이들 가입자의 월평균 온라인 매출은 74달러로, 1년 전보다 17달러가 증가했습니다. 3분기 가이던스로는 5억 7,000만~5억 9,000만 달러의 매출을 제시했고, 연간 매출 전망은 기존과 동일하게 23억~24억 달러 수준을 유지했는데, 월가 예상치와 유사한 수준입니다. 하지만 자유현금흐름이 급격한 감소를 겪었는데요. 힘스 앤 허스의 자유현금흐름은 -6,940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의 +4,760만 달러에서 크게 악화된 수치입니다.

지금까지 특징주 시황 전해드렸습니다.

오은비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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