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200선 목전 마감…2차전지주 '강세'

코스피가 5일 1.6% 상승한 3,200선 목전에서 장을 마쳤다. 코스닥 지수도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50.25포인트(1.60%) 오른 3,198.00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39.40포인트(1.25%) 오른 3,187.15로 출발해 한때 3,212.31까지 상승폭을 키웠으나 장중 오름폭을 줄였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919억, 946억원 규모를 순매수했지만 개인이 홀로 4,719억원을 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0.29% 오른 69,900원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강세를 보였다. 현대차(-0.24%)를 제외하고 삼성중공업(5.11%), SK하이닉스(2.13%), LG에너지솔루션(2.93%), 한화에어로스페이스(2.45%),두산에너빌리티(0.78%) 등 상위 10개 모두 강세를 보였다.

2차전지주의 상승세도 두드러졌다. 에코프로머티(11.91%), 코스모신소재(10.7%), 삼성SDI(10.22%) 등 관련주도 일제히 높은 가격에 거래를 마쳤다.

같은 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4.54포인트(1.85%) 오른 798.60에 마감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