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은 2분기 매출 2조9,806억 원, 영업이익 845억 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씩 성장한 수치다.
편의점과 슈퍼가 견고한 성장세를 지속하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개발 부문과 자회사 등의 실적이 개선되며 영업이익도 성장 추세로 전환했다.
사업별로 살펴보면, 편의점 매출은 319억 원(+1.5%) 증가한 2조 2,257억 원, 영업이익은 59억 원(-9.1%) 감소한 590억 원으로 집계됐다.
슈퍼마켓 매출은 전년비 326억 원(+8.3%) 증가한 4,267억 원, 영업이익은 11억 원(-16.9%) 하락한 54억 원을 기록했다.
홈쇼핑은 TV시청 감소 및 온라인 유통 간 쇼핑 경쟁 심화 속에서도 매출 2,658억 원(-2.7%), 영업이익은 252억 원(-7.4%)이었다.
개발 사업은 일부 프로젝트 종료로 매출은 전년비 20.2% 감소한 81억 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19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자회사가 포함된 공통 및 기타 부문의 매출도 542억 원으로 8.2% 줄었으나 영업손실(70억원)은 적자 폭을 줄였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수익성과 내실 경영을 강화하며 어려운 업황 극복에 주력한 결과 ,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늘었고, 특히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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