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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세권 대단지아파트 온다…양천구 '들썩'

입력 2025-08-08 13:49   수정 2025-08-08 13:49

서울 양천구 신월시영 정비구역 지정
3천149가구 숲세권 대단지로



서울 강북지역 '재건축 대어'로 꼽히는 양천구 신월시영아파트가 숲세권 대단지 아파트로 재탄생한다.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신월동 신월시영아파트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이 7일 최종 고시됨에 따라 3천149가구 규모의 대단지 재건축 사업이 본격화된다고 8일 밝혔다.

1988년 준공된 이곳은 2023년 1월 안전진단을 통과하고 같은 해 7월 신속통합기획 접수 이후 2년여 만에 정비 계획안을 확정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이 단지는 용적률 249.98%를 적용해 기존 12층, 2천256가구에서 최고 21층, 3천149가구로 탈바꿈한다. 녹지축과 도로, 공원, 주차장 등 정비기반시설 조성을 통해 보행 친화적인 숲세권 단지로 재탄생할 것으로 구는 전망했다.

이를 위해 단지 중앙에 있는 신월근린공원을 북측으로 이전 배치해 지양산, 한울공원, 독서공원, 오솔길공원의 산책로가 연결되는 총 2.3㎞의 공원산책로를 완성할 계획이다.

단지 내에는 안전한 공공보행통로와 통학로가 조성되고, 주민들을 위한 보육시설, 시니어 커뮤니티 등 공공편의시설도 들어선다.

구는 향후 사업시행자 지정, 통합심의 등 후속 절차가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목동아파트 단지들도 잇따라 정비구역 지정이 완료되고 있다. 7일 목동4단지 정비구역이 지정·고시됨에 따라 앞서 조합설립을 마친 목동6단지, 정비구역 지정 고시를 완료한 8·9·10·12·13·14단지 등과 함께 모두 8개 단지가 정비계획을 확정했다.

구는 연내에 목동 14개 모든 단지의 정비구역 지정을 완료하겠다는 방침이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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