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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CEO가 거액 반출?...회사 '화들짝'

입력 2025-08-09 10:12  



중국 샤오미의 레이쥔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은행을 통해 천문학적인 거액을 해외로 반출했다는 설이 중국 온라인에서 퍼져 샤오미 측이 이를 부인하고 나섰다.

"레이 CEO가 웰스파고의 마오 모씨를 통해 해외에 50억 달러(약 6조9천575억원)를 송금했다"는 중국 인터넷상 소문에 대해 샤오미 홍보 부문 총경리(사장) 왕화가 반박했다고 9일(현지시간) 신랑차이징·펑파이 등 중국 매체가 보도했다.

왕 총경리는 전날 자신의 웨이보 계정에서 "사실 확인 결과 샤오미 그룹은 전 세계적으로 웰스파고 및 마오 씨와 어떠한 협력이나 어떤 형식의 접촉도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관련 발언은 모두 이미 검증했고, 법적 절차에 착수해 소문을 만들고 유포한 자에 대한 법적 책임을 추궁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미국 은행 웰스파고에서 무역금융을 담당하는 간부인 마오천웨가 중국을 방문했다가 출국 금지된 사실이 지난달 알려졌다. 마오 씨가 출금되자 웰스파고는 직원들의 중국 출장을 일시 중단하기도 했다.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달 21일 "중국이 처리 중인 형사 사건에 연루돼 법집행기관이 출국 제한 조처를 했다"면서 "중국 법률에 따라 조사 중이며 당분간 출국할 수 없다. 조사에 협조할 의무가 있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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